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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NHN, 2025년 신작 8종으로 게임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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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에 나선다. 예정된 게임 라인업만 8종이며, 장르도 다양하다. 

12일 NHN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NHN의 매출은 6,084억 원, 영업손실은 1,134억 원, 당기순손실은 1,10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큰 손실이 발생한 것은 티메프 사태로 인해 NHN페이코에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 전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125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5.7%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PC와 모바일 게임 모두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매출은 686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8%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 ‘컴파스’와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콜라보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44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4%,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한게임 포커클래식’과 추석 연휴 효과 덕분이다. 10월에 신규 경쟁 콘텐츠인 ‘길드전’을 선보이며 실적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이중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유저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 10월 8일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7위로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N은 2025년에 8종의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는 지난 9월 소프트 런칭을 진행해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2월 북미/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는 PC/모바일 동시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고, 내년 2분기 출시를 확정했다. 

또한 IP 기반 퍼즐 게임 ‘프로젝트 스타’, 퍼즐 게임 ‘프로젝트MM’, 액션 장르 게임 ‘REM’(구 드림해커), PvP 게임 ‘타이거게이트’, IP 기반 RPG ‘프로젝트 RE’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년에는 RP 기반 RPG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BA’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 결제/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027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적극적 주가부양 의지를 바탕으로 예년 수준의 배당을 내년에 실행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매입분 전량을 내년 소각한드는 계획이다. 이미 약 311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약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내년의 게임 사업에 대해 NHN 측은 “해외 웹보드 게임 시장 확대와 미드코어 장르 이상의 다변화와 확대 등을 중점 추구한다. 신작들이 시장에 안착된다면 2~30%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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