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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정한 레드랩게임즈 '롬', 27일 대규모 패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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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서비스하는 MMORPG '롬'이 오는 27일, 콘텐츠 전 분야에 걸친 대격변급 패치를 예고했다.

지난 20일, 레드랩게임즈는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의 12차 PD 브리핑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서비스 이후 꾸준히 PD 브리핑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해온 레드랩게임즈는 자체적인 Q&A도 운영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지속해서 해소해 주고 있다.

이번 PD 브리핑은 크게 ▲전투 및 사냥 ▲아이템 및 편의성 ▲버그 및 개선 ▲플레이 환경에 걸쳐 다양한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클래스의 밸런스 평준화 목적으로 레인저의 블레드 레인 스킬을 개선하여 단일 속박으로 변경된다. 정령/혼돈의 성채는 난이도와 보상을 상향하고, 보스 난이도를 조정해 사냥 효율을 개선한다. 상위권 전투력 유저를 위해 왕의 무덤 B4 지역이 추가되고, 12월에는 최상위 전투력 유저를 위한 고난이도 던전 '아이스 포지'가 신설된다. 또한, 편하게 솔로잉을 즐길 수 있는 개인 던전 '정복자의 안식처'가 추가된다.

다음으로 장비 복구권에 유물 장신구를 추가한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것으로써, 복구권은 상점에서 골드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피드백이 있었던 코스튬/가디언 재합성권은 현재 계획에 없지만, 향후 필요할 때 스폐셜 이벤트로 제공할 뜻을 밝혔다. 마일리지 항목에도 신규 상품을 추가해 전반적인 개편을 검토 중이다.

일부 장비도 개선된다. 높은 등급의 난이도를 얻는 노력에 비해 효율이 적다는 의견에 따라 일부 전설 등급 장비와 신화/초월 등급 장비가 상향된다. 고유 스킬이 없던 신화 등급 장비는 고유 스킬도 지난 14일 추가된 바 있다. 장비 등급에 따라 추가 세공 슬롯도 확장해 장비 상향과 더불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정된다.

최근 두 번의 서버 이전을 진행해 서버별 트래픽 쏠림 현상이 발생했고, 작업장 조치에 따른 트래픽 이탈로 각 서버 인구 감소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2월 중에 서버 통합을 진행한다. 서버 통합을 마친 후에는 전체 서버의 유저들이 하나의 사냥터에서 함께 하는 크로스월드 사냥터를 선보인다. 이후 크로스월드 보스와 크로스월드 점령전으로 콘텐츠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작업장과 불법 프로그램 대응은 '롬'이 서비스 초기부터 유저들과 약속하며 꾸준히 시행해 왔다. 11월에는 작업장 대응 조치를 더 강화하기 위해 기존 주간 단위에서 일간 단위 제재로 변경했다. 아울러 다양한 게임 내 조치로 대규모 작업장 진입 차단도 병행 중이다.

'롬'은 PD 브리핑을 통해 2025년 2월까지의 로드맵도 일부 공개했다. 주목할 만한 콘텐츠로 2025년 1월, 장비를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템 추가 강화를 선보인다. 이어 대망의 공성전은 2월에 선보이며,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런칭 1주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롬'은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의 대만, 홍콩 지역 PC 부문에서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부문별로 한 개의 작품만 선정한 만큼 '롬'의 게임성과 인기를 글로벌 지역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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