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블루홀 스튜디오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게임이다.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지난 8월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4와 9월 일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4에 출품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며 호평했다. 또한 국내 및 해외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당초 목표로 했던 연내 출시가 아닌 내년 상반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그렇다면 현재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을까? 최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개발진은 좀더 많은 유저들이 수월하게 탐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던전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전에 진행했던 베타 테스트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던전에 들어가려면 일정 점수 이상의 장비를 장착해야 했었다. 하지만 이것이 유저들에게 제한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뿐더러, 던전에 적응할 기회가 좀 더 필요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당황할 부분이었다.
그래서 던전 입장에 필요한 조건을 변경, 앞으로는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장비 점수에 상관없이 원하는 던전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수월하게 모험이 가능한 유저는 퀘스트를 빠르게 완료하고 바로 더 어려운 던전으로 입장할 수 있고, 만약 쉬운 던전에서 좀더 연습이 필요한 유저는 퀘스트를 통해 탐험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천천히 페이스에 맞게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더해 모험을 더 몰입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던전의 그래픽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며, 당초 추가하기로 했던 던전 내 달리기 기능은 내부 테스트와 유저 의견을 참고해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좀더 원하는 모습에 가깝게 꾸밀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정해진 디자인 내에서 조합해야 했지만, 이제는 달라지는 것이다.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신만의 다양한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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