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출시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게임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밀렸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로우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탈출과 생존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랙션 RPG다.
올해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4월에 진행된 국내 테스트, 8월에 진행된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등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작년에 열린 지스타 2023과 올해 열린 게임스컴 2024 및 도쿄게임쇼 2024에 차례로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과 데이터를 수집, 블루홀 스튜디오 측은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한다.
개발진은 그 과정을 거쳐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고자 했으나, 생존과 탈출이라는 핵심 재미를 강화하고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사랑받는 게임을 만드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에 크래프톤은 22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당초 올해 말을 목표로 했던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정식 출시 일정을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출시 전 캐나다 등 일부 해외 지역에 소프트 런칭을 할 계획이었는데, 출시 일정을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프트 런칭 계획도 미뤄지게 됐다.
크래프톤 측은 “게임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다려 주시는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더욱 완성도 높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국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서비스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일정으로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크래프톤 측은 개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카페를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개발 소식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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