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 플랫폼에서 신규 콘텐츠 공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차세대 콘솔 기기 버전 출시를 진행한다.
최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솔 플랫폼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여기에는 ‘검은사막’의 콘솔 총괄 매니저인 ‘맷’이 등장해 설명에 나섰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PS4와 Xbox ONE용으로만 출시되어 있고, 차세대 기기는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기기에 대응하는 게임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다.
맷 디렉터에 따르면 PS5 버전은 개발을 완료했고, 플랫폼 인증도 받은 상태라고 한다. 출시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근에 출시된 PS5 PRO와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Xbox 시리즈 버전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xbox 개발과 플랫폼 인증이 완료되면 Xbox 시리즈와 PS5용 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맷 디렉터는 “여러분이 업그레이드 버전을 더 빨리 만나고 싶어 했던 걸 잘 알고 있고, 기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때 제공하지 못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추가될 콘텐츠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콘솔 버전에서는 울루키타, 데키아의 등불, 아침의 나라 서울, 길드 리그, 솔라레의 창이 추가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현세대 기기의 메모리 한계 때문이다. 게임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하는 게 현재로서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앞서 언급된 콘텐츠는 차세대 버전이 출시될 때까지 업데이트가 지연되어야 하며, 기다려온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만큼 빨리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몇 가지 업데이트와 콘솔 전용 기능을 통해 유저들을 달랠 예정이다. 여기에는 카라자드 액세서리와 아침의 나라 사냥터가 포함되며, 오는 12일에 출시된다.
키라자드는 기존의 데보레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악세사리다. 특히 유저들이 데보레카에 여러 불만이 있는데, 이를 위해 몇 가지 변경 사항이 도입된다. 예를 들어 데보레카 목걸이를 반지로 바꿀 수 있어서, 얻기 힘든 액세서리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키라자드는 데보레카를 기본으로 제작할 수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강화할 수 있다.
업데이트 전에 이 부분을 대응하기 위해 매일 로그인만 하면 다양하고 유용한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이템 중에는 처음 추가되는 '신화의 정수'가 있는데, 네 개를 모아서 합치면 신화의 향로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 여러 아이템들과 주말에 적용되는 다양한 버프 및 이벤트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 이벤트 역시 12일부터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맷 디렉터는 "이번 정보가 여러분이 기대한 것과 다를 수 있다는 걸 이해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혜택을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향후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콘솔 유저의 여정이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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