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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파괴 가능한 사녹맵 등 업데이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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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12월 4일, 자사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사녹파괴 등을 골자로 한 33.1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와 함께 SMG 총기 리밸런싱과 레드존 개편이 이뤄졌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사녹맵이 개편을 거친다. 미리 예고된 사녹파괴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으로, 더불어 비주얼 업데이트와 지형 변화 등을 추진해 사녹의 배경인 밀림의 느낌을 잘 담아내기 위한 변화를 거쳤다.

특히 맵 지형파괴가 사녹맵에 도입됨에 따라 게임 속에서 유저들은 더욱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제 수류탄과 박격포 등 폭발류 아이템과 레드존에 의해 사녹의 건물과 오브젝트들이 파괴되면서 색다른 방향의 전개가 이어진다.

'배틀그라운드'의 맵 지형과 건물 파괴 업데이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형맵 카라킨에서는 블랙존에 파괴되는 건물들을 구현하여 유저들에게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의 묘미를 전달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론도의 지형 파괴 업데이트를 통해 변수를 추가했다.

이제 사녹에서 유저들은 콘크리트와 목재 건물을 파괴할 수 있으며 나무까지도 제거 가능하다. 단순히 파괴를 목적으로 캐주얼한 게임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내구도가 반영되고 석재 및 철재 건물의 일부 구간은 유지해 실제 전장의 느낌을 주기 위한 변경점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사녹맵 비주얼 업데이트를 거쳐 더 밀림다운 맵의 특징을 살려냈다. 지형 개편을 진행해 유저들의 활용도가 낮은 구역들을 새로운 지형으로 바꾸고, 건물들의 외형과 식생의 사실감을 추가하는 방식의 업데이트를 거쳤다.

사녹 맵 업데이트와 함께 SMG 총기류의 밸런스 변화도 단행됐다. 이제 P90을 제외한 모든 SMG의 사격 정확도가 증가하며 AR과 다른 확고한 장단점이 추가된다. 특히 비조준 사격과 견착 조준 사격 모두에서 정확도가 상승함에 따라 버프가 이뤄졌다.

SMG의 탄 퍼짐이 완화되고 사격 지속 시에도 정확도가 증가하면서 후반부의 약점을 완화한 것으로, 전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경기 후반부에 수급이 어려웠던 9mm 탄약의 무게를 20% 감소시켜 유저들이 초반은 물론 중후반까지 총기를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레드존에도 개편이 진행된다. 이제 자기장 외부 구역에 생성되는 비율을 줄이고 미사일에 의한 폭발이 일어나게끔 변화한다. 외부적인 게임 플레이에서는 매치 메이킹 개선을 통해 동일 언어 팀 매칭을 지원하여 유저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쟁전 시즌 33 돌입과 클랜 시스템 업데이트, 프로필 포즈 업데이트 등이 진행되어 게임성 강화가 이뤄졌다. 겨울을 맞이한 신규 서바이버 패스: 렛 잇 스노우 추가와 함께 제작소와 장인 제작에도 신규 스킨들이 추가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게임성 강화를 추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4일 정기 점검 이후부터 게임 속에 적용된다. 콘솔의 경우 12월 12일 정기 점검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내 인기가 좋은 사녹맵 중심의 큰 변화가 진행된 만큼, 많은 유저들의 복귀와 함께 기존 유저들의 호응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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