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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핫드랍 모드, "빠르고 쉽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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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이번에는 새로운 아케이드 모드인 '핫드랍'을 들고 새롭게 유저 앞에 나섰다.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는 크래프톤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게임성을 강화해왔다. 기존 배틀로얄 플레이에서 변경점을 주면서 다양한 재미를 안기려는 노력 외에도 신규 모드들을 도입해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도전 과제를 제공했다.

이번에 크래프톤이 선보인 모드는 '핫드랍 모드'다. 기본 게임 플레이에서 유저들이 게임 초반, 주요 요충지에 몰려 빠르게 초반 전투를 즐기는 핫드랍 지역의 묘미를 아케이드 모드로 선보여,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 

핫드랍 모드에서는 에란겔의 학교, 사녹의 부트캠브 등의 초반 각 맵의 중심부 난전 상황을 그대로 구현했다. 주요 대형 건물에서 이뤄지는 핫드랍은 아니지만, '배틀그라운드' 대표 맵의 특정 좁은 구간을 설정해 최대 64명의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빠르게 치킨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핫드랍 모드는 '배틀그라운'드 고유의 재미를 짧은 시간 안에 녹여냈다. 누구보다 빠르게 착지해 어떤 무기라도 재빨리 확보한 다음 다른 유저 혹은 팀과 경쟁을 펼쳐야 된다. 스쿼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며, 짧은 시간 안에 즐길 수 있는 협동과 경쟁은 기존 일반 및 랭크 모드의 연습 게임 역할도 충분히 해낸다.

정석적인 플레이 외에도 전략적 혹은 변칙 플레이도 가능하다. 빠르게 마감되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올라서지 못하는 옥상에서 전투 없이도 승리를 가져가거나, 외곽 지역부터 충분한 스쿼드의 장비를 갖추고 경쟁에 나서는 방법 등이 독특한 공략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쉬운 점은 핫드랍 모드만의 차별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기존 플레이와 동일한 아이템과 구성으로 좁혀진 공간에 많은 수의 유저들과 경쟁을 펼치는 플레이는 흠잡을 곳이 없지만, 아이템 스폰 밸런스는 그대로 유지돼 생각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지루함이 컸다.

하지만, 빠르게 반복적으로 다른 유저와 초반 경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은 많은 유저들을 신규 아케이드 모드로 이끌고 있다. 특히 단 3분만에 결판나는 게임 플레이는 기존 모드보다 간결하고 빨라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핫드랍 필드 공략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도 이번 핫드랍 모드를 활용하면 빠르게 초반 낙하산 컨트롤과 초기 장비 경쟁에서 익숙해질 수 있다. 손이 빠른 유저들과 경쟁하기에는 버거운 부분도 있지만 반복 플레이를 통해 요령이 생기면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 '배틀그라운드'의 핫드랍 모드 업데이트와 더불어 32.2 업데이트를 단행해 게임성을 더욱 강화했다. 신규 수상 이동 수단 고무보트를 더하고 설치형 및 사용형 아이템의 편의성이 대폭 상승했다. 또한 클랜 시스템 개선과 블랙 마켓 도입, PGC 2024 관련 이벤트 시작과 같은 굵직한 유저 참여 행사를 더했다.

이와 더불어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가 오는 12월 9일부터 시작된다. 파이널 일정의 경우 12월 21일부터 돌입한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스매시 룰을 폐기하고 기존 방식으로 돌아갔으며, 파이널 일정 또한 2일에서 3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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