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의 오프라인 대회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TFT) 마카오 오픈'을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개최를 예고해 e스포츠 팬들은 물론 게임 유저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략적 팀 전투'는 오토배틀러 장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이다.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다채로운 업데이트와 혁신적인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세트13 업데이트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세계관을 녹여내며,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모두에게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마카오 오픈'은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로 선보이는 유일한 대규모 오프라인 e스포츠다. 지난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성공적인 첫 오픈 대회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기존 e스포츠와 달리 시즌 초반에 열리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략적 팀 전투 마카오 오픈'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512명의 선수가 참가해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쟁을 펼친다.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일반인까지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최종 8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되며, 이들의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 진행된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다채롭다. 국내 출전 선수만 해도 지난 여름,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전략적 팀 전투'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T1의 프로게이머 선수들과 인플루언서, 일반인들이 참가한다. 특히 국내 유명 밴드이자 인플루언서인 QWER의 드러머 쵸단과 기타리스트 히나가 참가를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마카오 오픈'을 단순한 e스포츠 대회가 아닌 축제와 대형 게임쇼의 형태로 선보인다.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글로벌 '전략적 팀 전투'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메인 대회 외에도 탈락자와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토너먼트가 마련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e스포츠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게임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엇은 '마카오 오픈' 현장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주요 이미지를 활용해 독창적인 테마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대회를 통해 e스포츠와 인게임 콘텐츠를 하나로 엮어, 유저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팀 전투 마카오 오픈'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 e스포츠 대회와 차별화된 접근법을 사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다. 유저와의 소통에 힘쓰고 게임과 e스포츠를 함께 가져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라이엇 게임즈의 특별한 e스포츠인 '전략적 팀 전투 마카오 오픈'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새로운 시도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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