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TFT)’의 새로운 세트 운명이 업데이트 초읽기에 돌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6일 멀티플랫폼 게임 TFT의 새로운 출시를 예고했다. 세트 이름은 운명으로 새로운 계열과 직업으로 분류된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운명의 챔피언 계열과 직업은 각각 13종으로 분류된다. 먼저 계열은 ▲광신도 ▲신성 ▲황혼 ▲선지자 ▲나무정령 ▲추방자 ▲행운 ▲달빛 ▲닌자 ▲영혼 ▲대장군 ▲우두머리 ▲번뇌다.
직업은 ▲귀감 ▲요술사 ▲신비술사 ▲그림자 ▲명사수 ▲선봉대 ▲황제 ▲조율자 ▲암살자 ▲싸움꾼 ▲현혹술사 ▲결투가 ▲사냥꾼으로 나뉜다. 기존 세트에서 사용된 콘셉트가 포함돼 있으며, 관련 챔피언 구성은 약간 다르다.
추가 규칙도 적용된다. 무작위 확률로 2성으로 시작하는 선택받은 자 특성이다. 가격은 1단계 선택받은 자 특성 챔피언의 가격은 3골드로 일반 챔피언의 3배다. 덕분에 합성은 물론, 전반적인 조합과 운영까지 전략적인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계열과 직업이 중 하나가 2중첩됨으로 조합의 구성을 바꾸기에도 좋다.
2개의 챔피언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건 계열은 신성, 황혼, 선지자, 추방자, 영혼이다. 직업은 귀감, 신비술사, 그림자, 명사수, 선봉대, 조율자, 암살자, 현혹술사, 결투가다. 14개의 경우의 수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특정 계열과 직업의 조합 시너지를 노릴지, 보조 챔피언으로 활용할지도 새로운 전략이자 전술로서 추가되는 셈이다.
선택받은 자는 기본 능력치도 뛰어나다. 체력이 200만큼 증가하고, 체력 +500, 주문력 +35%, 공격력 +50, 마나 소모량 25% 감소 중 하나의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단, PBE(테스트 서버) 결과에 따라 수치는 변경될 수 있다.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만큼 제한도 크다. 선택받은 자를 구매하면, 상점에서 다른 선택받은 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한판에 1개의 챔피언만 쓸 수 있다. 단, 구매한 챔피언을 판매하면, 다시 선택받은 자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한다. 따라서 초반 이득을 챙기고, 재구매를 하는 것도 하나의 전술이 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원하는 선택받은 자 특성을 지닌 챔피언을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주어진 선택지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임기응변으로 팀 조합을 완성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한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새로운 세트에 익숙해지기 위해 먼저 대장군 계열 특성을 갖추길 추천했다. 대장군은 3-6-9 시너지로 체력과 주문력이 상승한다. 또, 전투에 승리한 횟수에 따라 체력과 주문력이 추가로 5번까지 중첩된다.
대장군에는 리븐(1), 가렌(1), 자르반 4세(2), 카타리나(3), 신짜오(3), 아지르(5)가 포함된다. 여러 단계의 챔피언이 고루 분포돼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활용도가 높다. 핵심 딜러는 암살자 카타리나다.
가장 특이한 특성은 달빛이 꼽혔다. 모든 챔피언이 1단계 또는 2단계로 구입 가격이 낮아 특성 효과를 빠르게 활성화할 수 있다. 또, 챔피언을 조합하다 보면 달빛 특성이 반영된 4성 챔피언도 만들 수 있다.
소속 챔피언은 리산드라(1), 다이애나(1), 사일러스(2), 아펠리오스(2)로, 3개 챔피언을 배치하면 전투 시작 시 별 등급이 가장 낮은 달빛 챔피언의 등급이 한 단계 상승한다. 따라서 4등급이 될 수 있는 챔피언은 사실상 다이애나와 리산드라 뿐이다.
갤럭시 세트의 합체 콘셉트는 광신도에 반영됐다. 광신도는 특성이 발동된 상태에서 아군의 체력이 40% 이하가 되면 갈리오가 등장한다. 갈리오는 3-6-9 시너지에 따라 크기와 공격력, 체력이 상승한다. 최종 단계에서는 체력과 공격력이 각각 7,000, 600에 달한다. 여기에 광역 기절 스킬까지 보유해 탱커 겸 딜러 역할을 수행한다.
광신도는 총 8개의 캐릭터가 배정됐다. 트위스티드 페이트(1), 엘리스(1), 파이크(2), 이블린(3), 칼리스타(3), 아트록스(4), 진(4), 질리언(5)다. 단, 계열 시너지 자체에 추가 능력치가 없고, 생존력이 소환 조건으로 걸린 만큼 챔피언의 생존에 신경 써야 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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