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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정보 유출자에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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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메이플스토리’ NEXT 쇼케이스 당시 있었던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넥슨은 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메이플스토리’의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행사인 ‘NEXT’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마스터리 코어 2종, 신규 보스 및 무기, 신규 ‘유니온’ 시스템 등의 새로운 성장 경로와 6차 전직 이후 한층 더 강력해진 캐릭터의 성능을 보다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도전 요소를 다채롭게 추가하고, 강력한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들이 발표된 바 있다.

그런데, 행사 당일 쇼케이스가 진행되기 전에 NEXT 쇼케이스의 주요 정보를 담은 게시물이 유저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당시에는 낚시성 허위 게시물로 취급됐지만, 발표가 진행되며 내용이 실제와 거의 동일한 것이 확인되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넥슨은 행사 당일 공지를 통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정보는 회사의 내부 기밀 정보로서, 해당 정보를 외부에 누설하거나 이를 시도하는 등의 일체 행위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제공을 방해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정보통신망법(제49조) 위반, 형법(제314조 제1항 업무 방해죄)’ 등에 근거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넥슨 측은 19일 공지를 통해 해당 이슈의 상황을 전했다. 이번 유출 사건은 ‘NEXT’ 쇼케이스 진행과 관련된 하청 업체 중 한 곳의 직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현재 해당 인원 및 관련자들에 대해 형사상 고소를 했고, 손해배상 청구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메이플스토리’ 유저인 만큼, 선처 없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에 NEXT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겨울 1차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인 ‘더로그’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점유율에서 8.57%를 차지해 전일 대비 6계단 상승하며 전체 게임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와 개선 사항에 더해 '1+4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 MAX', 기존 버닝 월드 혜택을 대폭 높인 '챌린저스 월드' 등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파격적인 성장 혜택을 추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일임에도 기록한 상승률인 만큼, 주말에는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넥슨의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계시는 용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남은 겨울 동안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 신규 보스 '발드릭스' 등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선보여드릴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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