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PC MMORPG가 대규모 겨울 쇼케이스 행사인 ‘NEXT’를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 1분 만에 매진된 입장권 판매에 성공한 2,500명의 유저만 참석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기존의 다른 게임사의 쇼케이스 행사와 달리, 게임 속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연동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김창섭 디렉터가 진행하는 2024년 겨울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발표를 이어갈 예정인데, 업데이트 발표에 앞서 현장에서는 ‘그란디스’ 지역을 콘셉트로 제작된 5종의 공간에서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NEXT' 쇼케이스 행사장 전경이다. 이 문을 통과하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메이플콘 2024' 행사장 옆에 마련됐다. 그래서 쇼케이스 참가자는 통로를 통해 바로 옆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호텔 아르크스’다. 자신의 게임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은 자동차 극장 스크린에 등장한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기거나, 캠코더 포토 부스에서 캐릭터와 셀프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었다.
그 옆에는 ‘오디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입장 선물 중 하나인 ‘내 메이플 캐릭터’가 인쇄된 에코백과 티셔츠를 와펜핀과 키링 등을 활용하여 DIY 커스텀으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용자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집한 와펜핀을 비롯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지퍼팝, 와펜핀, 비즈&와이어링 세트 등으로 개성 있고 고유한 스타일의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벽에는 가수 하현우, 김창섭 디렉터, MC 성승헌이 직접 만든 굿즈도 전시됐다.
맞은 편에는 ‘세르니움’이 있다. 이곳에서는 ‘그란디스’ 지역에 관한 7개의 퀴즈를 풀고 다양한 굿즈를 얻을 수 있다. 퀴즈 점수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의 투명 포토카드 프레임이 주어지며, 이후 포토카드 출력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인쇄된 포토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때, 포토카드는 ‘그란디스’의 7개 지역 중 하나의 컨셉트를 직접 선택하여 제작이 가능하다.
‘카르시온’에서는 ‘뱀 아니마’ 또는 ‘거북이 아니마’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뱀 아니마’ 선택 시 보스 몬스터 ‘스우’를 비롯한 직업 아크릴 스탠드 등이 주어지며, ‘거북이 아니마’ 선택 시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 인형 등을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좋은 것을 받을 순 없다. 3개의 버튼 중 하나를 눌러 나오는 뽑기에서 받을 수 있는 굿즈가 결정된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바다와_숲_사이의_용사’ 와펜핀을 기본 경품으로 제공한다.
‘카로테’ 존은 무대 앞에 있다. 카로테 테마로 제작된 ‘인내의 숲’ 미니게임을 즐기고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 마련된 트램펄린에 올라 화면에 연동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제한 시간 안에 탑의 발판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관람객이 도전하다 보니, 단체로 점핑 다이어트를 하는 듯한 광경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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