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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5’, 차별화된 공략 재미주는 AI 보스에 유저들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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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대표 IP ‘미르’ 시리즈의 최신작인 ‘미르5’에서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보스 몬스터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일 ‘미르5’의 보스인 ‘아스테리온’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르5’는 위메이드의 종속회사인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미르의 전설2’ 기반 PC 오픈월드 MMORPG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는 만큼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아스테리온’은 위메이드넥스트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AI 보스 몬스터다. 엔비디아의 AI 가상 캐릭터 개발 기술인 ‘NVIDIA ACE’와 AI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인 ‘NIM’,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90 등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2024년 6월부터 함께 개발을 진행했다고 한다.

기존 게임에서 보스 몬스터는 스크립트 기반으로 되어 있어서. 자신을 공략하는 캐릭터나 직업, 무기 등에 상관없이 예측 가능한 공격 패턴을 전개한다. 그래서 공략 페이즈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으면 공략하기 편하지만, 공략법이 정해지는 만큼 아이템 획득을 위한 지루한 과제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아스테리온은 기존의 보스와 달리 AI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공략하는 유저의 캐릭터 및 아이템 정보와 고유 스킬들 분석해 먼저 공략할 상대를 결정해 공격을 펼친다. 또한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재 상황과 유사했던 과거의 전투 경험 학습을 기반으로, 유저들에게 패배를 안기기 위한 최적의 행동에 나선다. 

즉, 고정된 패턴이 아닌 예상하지 못한 패턴으로 유저들에게 정교하고 진화한 공격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전략으로 아스테리온을 공략하는 게 매우 어려워지게 된다. 따라서 유저들은 기존과 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유저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엔비디아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해외에서 영어로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저들은 “이제 보스는 터미네이터다”, “보스가 무적이 될 때까지 기다리면 안되겠다”, “보스가 어려워질 때까지 몇 번의 반복이 필요할지 궁금하다”, ‘보스를 혼란시키려면 나부터 혼란스럽게 해야겠다”, “이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미르 시리즈의 특징을 이해한다면 AI 보스는 새로운 재미가 될 것”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미르5’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최소화해 의존도를 낮추고, 개발 초기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고려해 게임 경제구조 전반을 설계 중이다. 이를 통해 유저의 플레이 가치를 게임 내에서 보상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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