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글로벌 게임 축제 '타이베이 게임쇼' 1일 차 풍경

중화권 지역 최고의 게임쇼인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 2025'가 23일 난강 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2025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글로벌 게임쇼로서,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지난 2003년부터 20여 년 지속해 왔다. 2024년에는 B2C 부문에 300여 개 게임 전시 및 약 36만 명이 참관한 바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이 참여해 글로벌 게임쇼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오는 2월 발매를 앞둔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23일 스팀용으로 출시한 '영웅전설 계의 궤적'도 출전했다.

올해는 한국에서 그라비티,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에피드게임즈 등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최근 닌텐도 스위치 2를 공식 발표한 닌텐도의 참가도 주목받고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주최했다. B2C와 B2B 외에도 양질의 인디 게임을 만날 수 있는 인디 하우스 인디 게임 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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