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3월 27일 출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 이슈 < 게임 < 기사본문

넥슨은 2월 6일, '마비노기 모바일' 런칭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일을 3월 27일로 확정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개발을 맡은 데브캣 김동건 대표가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배경과 방향성을 비롯해 게임의 세부적인 콘텐츠 등을 발표했다.

김동건 대표는 "모바일로 마비노기를 즐기는 날이 현실이 됐다"며, "마비노기가 추구하던 판타지 생활의 삶을 모바일로 구현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약 6천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동시 시청했다.

■ 세계관과 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에서 G3까지의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한다. 마비노기를 상징하는 인물인 나오와 함께 티르코네일에서 본격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콜헨마을 등 특정 지역과 인물도 등장한다. 모험이 펼쳐질 주요 세계는 에린이라 불리며, 이곳은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WHAT IF 세계인 평행세계와 같다.

■ 에린에서 펼쳐질 다양한 모험

에린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제네레이션이라 불리는 거대 스토리와 함께 소소한 이야기가 서브 퀘스트로 등장한다.

마비노기의 핵심인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로는 낚시, 채집, 요리, 가공, 패션 등이 존재하며 마을 사람들을 도우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느긋하게 자신의 방식으로 에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 전투와 클래스

캐릭터는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중 하나의 견습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무기를 교체해서 클래스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각 클래스마다 3가지 전직 클래스가 존재한다.

전직에서는 견습 클래스와 상관 없이 15개의 전직 클래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룬을 통해 특정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다양한 옵션으로 유저들에게 자기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는 던전과 사냥터로 분류된다. 던전은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는 보스전으로 진행되며, 던전마다 확실한 콘셉트로 전투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우연히 만나 함께 던전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사냥터는 지역으로 분류된 넓은 필드로서, 재료 채집이나 보물 탐색 등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또한, 사냥터에는 다양한 돌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일정 시간마다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검은 구멍은 랜덤 인스턴스 던전이며, 불길한 소환의 결계는 마족들이 소환하는 보스 몬스터를 다른 유저들과 함께 처치하는 협동 콘텐츠다.

■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된다. 모바일에서는 가로 및 세로 모드를 지원해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 런칭 후 로드맵

4월에는 어비스, 레이드, 신규 클래스를 선보인다. 어비스는 파티로만 도전할 수 있으며, 레이드는 8인 협동 콘텐츠다.

6월에는 마비노기에 나오지 않은 G1과 G2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여신강림 2장 - 황야의 마녀를 공개한다. 특히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및 신규 던전과 클래스도 선보인다. 9월에는 신규 클래스를 비롯해 여신강림 3장 - 팔라딘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야',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