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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 다수 신작 글로벌 출시와 주주환원 3개년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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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발표됐다. 엔씨소프트가 12일 발표한 2024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4,094억 원, 영업손실 1,295억 원, 당기순손실 7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2%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적자지속,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은 2,156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M’이 전분기 대비 30.5% 감소한 1,217억 원을 기록했고, ‘리니지W’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490억 원, ‘리니지2M’이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412억 원, ‘블레이드&소울2’가 35억 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93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 증가하며 최근 2년 중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확장팩을 출시한 ‘길드워2’가 24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리니지’가 229억 원, ‘리니지2’가 205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서버 ‘BNS NEO’를 출시한 ‘블레이드&소울’은 139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고, ‘아이온’이 112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에서는 한국이 2,484억 원, 아시아 지역이 520억 원을 기록했으며, 북미-유럽이 ‘길드워2’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353억 원, 로열티는 ‘쓰론앤리버티’ 글로벌 성과로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7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합한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1조 5,78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적자 전환하며 1,09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연간 손실은 상장 후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6% 감소한 941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발생한 영업손실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인한 것이다. 

연간 게임별 매출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9,3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리니지M’이 4,92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리니지W’가 2,442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PC 온라인 게임은 3,5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리니지’가 982억 원, ‘블레이드&소울’이 926억 원, ‘리니지2’가 854억 원 순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유저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전개한다.

특히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MMORPG, 슈팅, 서브컬쳐 게임,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주환원 규모 예측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여기에는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이 포함되어 있다. 현금배당의 경우 상법상 배당 가능 이익의 범위 내에서 매년 연결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배당한다. 참고로 여기에 삼성동 건물 매각 비용은 제외된다. 

그리고 2025년 사업연도 중 현재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약 1.9%에 해당하는 약 1,270억 원 규모의 자사주 41만 주를 소각한다. 소각 후 잔여 자사주는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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