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최근 성료한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에반게리온 2차 컬래버레이션 등 각종 유저몰이로 다시 한번 반등에 성공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매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라서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니케'는 지난 2월 24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양대마켓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앱스토어는 지난 1월 4일 이후, 구글플레이는 1월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탑10 재진입이다.
'니케'의 역주행은 지난 2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콘서트 'MELODIES OF VICTORY'의 역할이 컸다. 4천여 명의 지휘관들이 운집해 총 16곡의 니케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로 공연했으며, 지휘관들은 2차 니케콘을 한목소리로 원할 정도로 당시의 감동을 게임으로 이어갔다.
이어 2월 20일부터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 2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컬래버레이션 맛집이라 불리는 '니케'가 특정 IP와 두 차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2차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이벤트 스토리 '세컨드 퀘스트'를 필두로,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 WILLE'와 '아야나미 레이(가칭)' 등 신규 캐릭터 3종이 등장한다. 특히 1차 컬래버레이션에 등장한 캐릭터의 복각도 진행해 당시 캐릭터를 입수하지 못한 지휘관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세컨드 퀘스트는 갑자기 니케가 있는 세계에 나타난 거인 '환영'으로 인해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고, 또다시 에반게리온 일행과 힘을 합쳐 '환영'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차 컬래버에 등장한 NERV 소속이 아닌 WILLE 소속의 아스카와 레이, 스즈하라 사쿠라가 등장한다. 니케 측에서는 라피를 주축으로 하는 카운터스 스쿼드와 헬름이 속한 이지스 스쿼드 등 인기 니케들이 출동하며, 에반게리온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스토리로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탄막 슈팅류의 미니 게임도 인기다. 미니 게임에 진심이라 할 정도로 매번 색다른 미니 게임을 선보이며, 이번 미니 게임은 전형적인 고전 슈팅 게임의 느낌을 강조했다. Mark.09와 신 2호기 등 에바를 조작할 수 있으며, 기체마다 A.T 필드 효과를 다르게 구성하는 등 원작의 세계관을 차용하여 존중의 의미도 담았다.
또한, 20일부터 GS25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19일까지 니케가 새겨진 다양한 컬래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들어오는 즉시 관련 제품이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로 어렵게 쟁취한 관련 먹거리를 인증하는 협동 작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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