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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WS: 페이즈1' 개막, 24개 '배틀그라운드'팀 우승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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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주관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공식 e스포츠,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이 3월 4일 저녁 개막전을 시작으로 5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전 첫 여섯 매치에서는 기존 프로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2025년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대형 개편을 알렸다. 대회 확장과 함께 참여 프로팀을 크게 늘리면서 더 많은 볼거리를 유저들에게 안겨주기 위한 조치를 실행한 것이다. 특히 다수의 신생팀이 프로 경기 참여를 알려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월 4일 개막전으로 시작된 'PWS: 페이즈1'은 오는 4월 첫째 주까지 진행된다. 매주 진행되는 순위 경쟁과 상금 분배, 연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향한 포인트 수급을 위해 개막 첫 경기부터 각 팀들은 양보없는 승부가 진행됐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선 각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들은 비시즌 연습의 결과를 본경기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DN 프릭스(전 광동 프릭스)와 디플러스 기아(DK), T1 등 기존 프로팀들이 적극적인 교전 중심의 경기를 선보였고, 높은 점수와 성과를 가져가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에란겔에서 열린 개막전 첫 경기는 혼전 양상의 치열한 구도로 시작됐다. 2024년 모든 PWS를 석권한 DN 프릭스(전 광동 프릭스)는 아즈라와 T1 사이에 끼면서 가장 먼저 탈락했고 젠지는 EOS와 초반부터 동선이 겹치며 고군분투를 이어갔다. 첫 매치 치킨은 디바인과 FN 포천을 넘어선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미라마의 매치2에서는 서쪽 최하단 프리즌섬으로 자기장이 결정되면서 복잡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빠르게 자기장 안쪽을 차지한 팀들은 수비진영을 넓게 펼치며 다른 팀들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T1과 e스포츠 프롬, DN 프릭스 등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결국 DN프릭스가 앞선 매치1의 실수를 극복하고 게임PT를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난타전이 펼쳐진 론도 맵의 매치3에서는 중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한 가운데 하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그 결과 팬텀 하츠 e스포츠(PHE)가 이글 아울스(EOS)를 넘어 치킨을 확보했다. 매치4 태이고에는 초반부터 기존 프로 강팀들이 기세를 올렸고, 교전력이 빛난 T1과 두 번째 치킨에 성공한 DN 프릭스가 많은 이득을 챙겼다.

개막전이 후반부 매치로 넘어가면서 손이 풀린 선수들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펼쳐졌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5는 자기장이 남쪽으로 쏠린 가운데 변수 없는 실력 위주의 게임이 열렸다. 자연스럽게 최상위권 팀들이 많은 점수를 확보했고, SGA 인천이 치킨에 성공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개막전 마지막 매치6에서는 8위권을 두고 중위권 팀들의 날카로운 운영과 적극적인 경기들이 진행됐다. 에란겔에서 열린 경기는 특히 밀리터리 베이스의 좁은 구역으로 초반부터 자기장이 확정되면서 비상호출을 사용하는 팀들과 다리를 통해 진입하려는 팀들의 정신없는 승부수가 열렸다.

아쉽게도 EOS와 e스포츠 프롬, FN 포천은 많은 점수를 쌓지 못하며 8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신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던 센티넬이 기회를 잡아 8위에 올라서는 등 난타전이 이어졌다. 그 와중에 DN 프릭스와 T1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점수를 쌓으면서 치킨을 바라봤다. 결국 매치 치킨은 T1의 품에 안기며 마무리됐다.

'PWS: 페이즈1' 개막전 경기가 모두 종료된 결과 2치킨을 가져간 DN 프릭스의 막강한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헤더 선수와 쏘닉 신명관 감독을 영입한 T1이 2위로 올라서는 등 기존 프로팀들의 강세가 눈길을 모았다. 

개막전 1주차 경기는 3월 6일과 8일에 진행되는 2일차, 3일차 경기로 이어진다. 하위 리그 예선을 돌파한 8개 팀이 1일차 상위 8개 팀과 2일차 경기를 진행하며, 3일차에서는 2일차 상위 8개팀과 1일차 하위 8개팀이 다시 격돌해 승부를 가린다.

'PWS: 페이즈1'은 4주간의 주차 대결을 합산해 상위 15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하위권 팀들에게 마지막 합류 기회를 부여해 최종 한 팀을 가린 후, 16개 팀으로 최종 파이널을 진행한다. 파이널 최상위 팀은 이후 국제전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에 오를 권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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