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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1주차 종료, DN과 T1 2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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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린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개막 1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그 결과 2024년 보다 더 강력해진 DN프릭스와 T1이 리그를 휩쓸며 2강 구도를 만들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한국 공식 e스포츠, '2025 PWS: 페이즈1' 1주차 경기가 3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새롭게 개편된 방식으로 진행된 2025년 첫 번째 경기들은 다양한 구도들이 나오며, 실력파 팀들만이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새로운 리그로 시작을 알린 2025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e스포츠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한국 프로팀을 16팀까지 확대하고, 아마추어 예선 돌파 8팀들을 올리면서 정적인 리그에서 벗어나 매치마다 다양한 팀들간의 맞대결을 시도했다. 또한, 위클리 시리즈 특유의 주간 포인트 및 상금 경쟁 시스템은 유지해 모든 경기가 중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작을 알린 '2025 PWS: 페이즈1'은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4주 동안 열리는 주차 경기에서는 주 3일 경기가 열리며, 경기마다 상위 8개 팀은 매번 경기에 나설 수 있고, 하위 8개 팀이 지속적으로 돌아가며 도전을 시도하는 형태로 대결이 이어진다. 특히, 베일 속의 아마추어 팀들 실력에 큰 기대가 모아졌다.

1주차 매치는 예상대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구도에서 꾸준히 좋은 실력을 쌓아온 프로팀들이 대부분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2024년 두 번의 PWS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DN 프릭스(전 광동)는 로스터 보강을 통해 더욱 강해진 팀이 됐고, 샷과 전술 측면 모두 만점짜리 경기를 펼치면서 1위에 올랐다.

3월 4일 진행된 1주 1일차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DN 프릭스와 T1, 디플러스 기아 등이 앞서 나가면서 상위권을 형성했다. DN 프릭스는 6번의 매치 중 2번의 치킨을 가져가면서 첫 날부터 4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T1 역시 1치킨과 함께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 종합 2위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쉽게도 기대를 모은 젠지 등 신생팀들은 9위권 밑으로 밀려나며, 2일차 경기 합류에 실패했다.

1일차 상위 8개 팀과 아마추어 예선 돌파 8팀이 격돌한 3월 6일, 2일차 경기에서도 기존 프로팀들의 실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아마추어 팀들 중에서는 전프로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다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구도에 도전장을 내면서 기대를 모았다. 피오, 애더 등이 포함된 배고파(BGP), 에스터와 로키의 수퍼스타(SS) 등은 주요 격전 포인트마다 자리하며 경쟁을 지속했다.

2일차 경기 결과, 다시 한번 DN 프릭스가 2치킨을 가져가면서 1위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 팬텀하츠(PHE), T1의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팬텀하츠가 2치킨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마지막 매치에서 불리한 구도를 뚫고, 11킬 치킨을 가져간 T1이 종합 2위 달성에 성공하면서 강팀의 저력을 선보였다.

1주차 마지막 매치인 3월 8일, 3일차 경기에서는 다양한 팀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노닉스, 스타로드 등이 뭉친 신생팀 FN 포천은 초반부터 탑 4에 올라서면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EOS와 센티넬도 치킨에 성공해 경쟁팀들을 밀어냈다. 하지만 DN 프릭스와 T1은 강했다. 특히 T1은 3일차 1위를 가져가면서 중위권 팀들과의 큰 격차를 만들었고,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모든 'PWS: 페이즈1' 1주차 경기가 종료된 결과 종합 1위는 DN 프릭스로 결정됐다. DN 프릭스는 3일간 진행된 주차 경기에서 총 5번의 치킨에 성공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또한 1주차 통산 킬포인트에서는 119킬을 기록하며, 자기장 운영 능력과 슈팅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시즌 개막 전에는 다양한 팀들의 로스터 교체로 양보 없는 난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PWS 1주차부터 DN 프릭스와 T1의 2강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다. 앞으로 다른 경쟁 팀들은 두 팀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PWS: 페이즈1' 2주차 경기는 3월 11일부터 시작된다.

각 팀들의 팀워크가 본궤도에 오르는 2주차 경기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신생팀을 비롯해 아마추어 팀들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하위권으로 미끄려진 젠지, KX 게이밍, e스포츠 프롬, 아즈라 등이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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