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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3월 출시 신작, 승자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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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게임사들이 신작을 출시하지만, 나름대로의 불문율이 있다. 다른 회사의 기대작과 같은 시기에 출시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마케팅 효과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슷한 장르일수록 더 신경 쓰는 편이다.

그런데, 올해 3월은 공교롭게도 각 게임사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선보이는 시기가 됐다. 그 숫자도 무려 5종이나 된다. 다행인 것은, 장르는 물론 플랫폼까지 완벽하게 겹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만큼 타겟층이 저마다 다르고, 그것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다 보니, 각 게임들의 출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마비노기 모바일’, ‘인조이’, ‘퍼스트 버서커 : 카잔’, ‘RF 온라인 넥스트’, ‘다키스트 데이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게임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RF 온라인 넥스트’다.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의 유저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SF MMO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는 물론 운영에도 적극적이어서, 넷마블엔투 권민관 대표와 홍광민 개발총괄PD가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송도 진행했다.

서버는 웰즈, 베른, 도일, 노바스 월드로 구분해 총 24개의 서버가 초기 오픈될 예정이어서, 많은 유저들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최근 1차 캐릭터명 선점을 조기 마감해 2차 선점을 진행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3월 20일 출시될 예정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다음에 출시되는 게임은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이다.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싱글 플레이 기반의 게임이다. 펠 로스 제국의 위대한 영웅 '카잔'이 몰락한 후 그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3D 셀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활용한 ‘카잔’만의 독특한 아트 스타일, 그리고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조작 쾌감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움직임과 스킬 운용에 따라 급변하는 전투 양상을 구현,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며 적을 공략하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은 3월 25일 PC와 콘솔 플랫폼에 싱글 패키지 방식으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뒤, 3일 뒤인 3월 2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격한다. 2004년 출시되어 넥슨의 대표 IP가 된 ‘마비노기’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고,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특징이었던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즐길 수 있다. 3월 27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그 다음은 크래프톤의 ‘인조이’가 출격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의 CPC,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 경쟁자가 별로 없고, 있어서 출시된 지 오래 된 게임인 만큼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신작이다.

3월 19일에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얼리 액세스 핵심 콘텐츠, 가격 및 DLC 계획, 개발 로드맵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3월 28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 게임은 NHN이 준비 중인 ‘다키스트 데이즈’다.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로, NHN 산하 스튜디오 나우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준비한 신작이다. 당초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을 시작해 지난 2024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유저들의 요청에 PC로 플랫폼을 확장, 동시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팅의 재미를 비롯해 RPG 요소인 성장의 재미. 그라인딩을 통한 루트슈터의 장점도 무난히 흡수했으며, 싱글과 멀티를 넘나드는 PvE와 PvP 콘텐츠까지 풍성하게 갖췄다.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었고,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아직 출시일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이번 달 말 경 오픈베타테스트 형식으로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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