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으로 경쟁하라, 펄어비스 ‘검은사막’ 하드코어 서버 < 게임가이드 < 게임 < 기사본문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이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생존 경쟁 콘텐츠인 ‘하드코어 서버’를 최근 공개하며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하드코어 서버는 본 서버와 달리 하루 2시간만 입장할 수 있는 서버다. 서버의 범위도 발렌시아 사막 근처로 한정되어 있으며, 하드코어 서버 전용 캐릭터와 장비, 그리고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서버다. 각자의 모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하드코어 서버를 즐길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선 전용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1개의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으며, 시즌에 따라 생성할 수 있는 클래스가 한정된다. 이번 시즌에는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캐릭터는 접속 시작 시간부터 2시간 동안 접속할 수 있으며, 플레이를 시작한 뒤 23시간이 지나면 접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하드코어 서버에 접속하면 63레벨과 3천 스킬 포인트, 전승/각성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기술 특화는 사용할 수 없다.

하드코어 서버의 최종 목표는 의뢰 점수와 생존 점수를 모아 2시간 안에 봉헌하는 것이다. 의뢰 점수는 하드코어 전용 의뢰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으며, 사망하더라도 점수가 하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매일 다른 의뢰를 수주할 수 있다.

의뢰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인 돌발 의뢰는 하드코어 서버에서 사냥 중 일정한 확률로 얻을 수 있는데, 이 의뢰는 여러 날짜에 걸쳐 완료할 수 있으며 오늘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추후 완료한 시 의뢰 점수를 많이 획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자.

생존 점수는 내 캐릭터가 사망 시 30%가 사라지는 하드코어 서버의 특징적인 점수로, 바로 몬스터와 다른 유저를 처치해서 얻을 수 있는 점수다. 추천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처치할수록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상대 유저를 처치했을 때 상대방의 점수를 10% 빼앗을 수 있다. 단, 처치한 유저의 점수가 내 점수보다 약 20%가 낮다면 오히려 생존 점수의 페널티를 얻을 수 있다.

2시간 플레이 동안 내가 원하는 점수를 얻었으면, 하드코어 서버의 목표인 점수 봉헌을 할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의 상시 봉헌 장소인 ‘신비로운 빛’과 특수한 지점의 일정 시간 동안 생성되는 ‘봉헌의 빛’을 통해 오늘 모은 점수를 봉헌할 수 있다. 점수를 봉헌한 뒤에는 하드코어 서버에 접속한지 23시간 전에는 접속할 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자.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까마귀 상단에서 생산한 전용 장비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이 장비는 몬스터를 사냥해 직접 얻을 수 있다. 액세서리를 제외한 무기와 방어구는 몬스터 사냥 외에도 잡동사니 아이템과 파밍한 장비의 판매로 얻은 하드코어 서버 주화를 소모해 각 성소의 상점 NPC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하드코어 서버 전용 장비는 수리가 불가능하고, 캐릭터 사망 시 모든 장비는 일정 확률로 내구도가 0이 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는 특수 장비도 있다. 몬스터를 사냥하다 보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인간족 추가 피해, 몬스터 추가 피해 등 기종 등급에 맞는 아이템보다 특수한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아이템들은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우두머리 몬스터인 라이텐과 푸투룸에게서 좀 더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몬스터 혹은 유저와의 전투로 생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장비 상황과 현재 위치에 따른 상황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운이 좋게 인간족 추가 피해 장비를 얻게 되면,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보다 유저와의 전투로 훨씬 더 많은 생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반대로 몬스터 추가 피해 장비를 얻었다면 내 추천 공격력보다 훨씬 높은 사냥터에서 사냥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장비가 없다면 내 추천 공격력과 방어력에 맞는 사냥터에서 사냥을 해서 의뢰 점수와 생존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얻은 장비를 내일 하드코어 서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장비를 파밍하고 내일은 유저와의 전투를 즐기는 전략도 짤 수 있다.

하지만 하드코어 서버에는 여러 변수들이 있다.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며 사냥 시 특수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고, 많은 생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우두머리인 라이텐과 푸투룸에 더해 불멸의 나락에서 볼 수 있었던 우두머리들이 참전하기도 한다. 또 일정 인원이 가까운 위치에서 함께 이동하거나 모여 있으면 배틀로얄 성격의 ‘검은 장막’까지 등장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유저는 이러한 다양한 변수를 이겨내고 하드코어 서버에서 살아남아 오늘 얻은 점수를 봉헌해야한다. 점수를 봉헌하면 본 사버의 통합창에 하드코어 증표가 추가된다. 해당 증표를 통해 가문당 1회씩 발크스 조언 250스택과 200스택, 그리고 크론석 500개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상시 교환으로 금괴를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