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3월 마지막주 모바일 매출 차트, 'RF온라인과 '이미르' 등 신작 돌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마지막주 모바일 매출 차트에서는 최근 업데이트된 장수 게임들과 신작 게임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특히 한국 게임사들의 MMORPG가 연초 밀려난 순위를 회복하면서 화제가 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 인덱스 등 주요 모바일 매출 차트에 따르면,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와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성공적인 출시 초반을 보내면서 차트 상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역시 차트 상단에 복귀해 상승세를 만들었다.

특히 넷마블의 'RF온라인'은 주요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며 큰 이슈가 됐다. 출시 초반 주요 다운로드 차트 상단에 위치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고, 곧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라 게임 유저들의 이목을 붙잡았다. 이어 3월 26일에는 구글 매출 1위까지 달성하며, 1분기의 마지막 왕좌에 올라섰다.

'RF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RF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간편한 게임 플레이를 앞세워 기존 MMORPG와는 다른 게임성을 공개했고, SF세계관을 잘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유저 시전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 역시 출시 초기 순조로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매출 차트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수 게임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성과를 나타내며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미르'는 최근 게임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자 공식 방송을 통해 유저들과의 접점을 높이는 한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하면서 확장에 나선 것이다. 최근에는 시즌1 성장의 시즌 도입을 알리고, 4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높은 순위 상승을 예고했다.

'리니지M'은 지난 3월 5일 업데이트된 신서버와 최근 콘텐츠 강화로 인한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고 있다. 연초부터 외산 게임에 밀려난 순위를 다시 탈환하고,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상태로, 유저들의 복귀를 이끈 것이 주효했다.

특히 '리니지M'은 지난 3월 19일, 과거 '리니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컨셉의 파티 던전을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 '데스나이트' 던전은 원작에서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출발해 해저터널로 글루디오 던전 7층으로 이동했던 경로를 파티 던전 콘텐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차트 기준, 10위권 진입을 위한 각 게임들의 치열한 경쟁도 이어졌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리니지2M'이 나란히 10위와 11위에 오른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위메이드 커넥트의 '로스트 소드' 등이 다시금 힘을 내면서 20위 안쪽에 배치됐다.

외산 게임들의 약진도 돋보이고 있다. '소녀전선2: 망명'은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매출 차트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 역시 3.1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시금 매출 순위가 높아지고 있어 차주 순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여전히 강력한 유저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매출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3월 26일 진행되는 클래스 스킬 케어와 지옥 성채 정식 오픈 등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금 상승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4월부터는 더욱 치열한 모바일 매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먼저 2025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오는 3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드디어 유저 앞에 나선다. 기존 '마비노기' IP를 계승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로, 상위권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고됐다.

NHN의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도 4월말 정식 서비스 일정을 밟는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게임은 오픈월드의 새로운 게임성으로 무장하면서 슈팅과 탐험, 건축 등 생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타이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넵튠의 신작 '앵커패닉'도 한국 유저들을 찾아간다. 글로벌 검증을 거친 뒤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서브컬처의 주요 특징을 살린 게임에 전략성 가득한 게임성 갖추면서 완벽 현지화를 바탕으로 국내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게임들이 2분기의 시작인 4월부터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 강화에 나서며 경쟁에 뛰어든다. 과연, 어떤 모바일 게임이 유저들의 시선을 붙잡으며 좋은 성적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