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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박스로 은신 플레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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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개발 중인 좀비 서바이벌 익스트랙션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에서 개발자 노트를 공유해 개발 상황을 전달했다. 지난 2023년 12월 프리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후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 중인 '낙원'은 개발자 노트로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꾸준히 게임을 다듬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낙원' 개발팀은 전체 UI를 편의성 중점에 맞춰 개선하고 있다. 기본 인터페이스는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화면을 가리는 불필요한 UI를 배제하여 최대한 플레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체력과 스태미나 표시는 기존과 비교해 간소화됐으며, 프리알파 이후 추가된 '감염도' 게이지로 캐릭터의 감염 정도를 알 수 있다.

특히, 탐사 외의 생활 공간에서나 필요한 포만감과 스트레스 표기는 탐사 중에 과감히 제외했다. 우측하단에는 기존과 같이 무기와 아이템을 보여주는데, 주무기만 부각하고 나머지는 아이콘으로 간략화했다. 기존 화면 상단에 전체 뷰를 가렸던 요소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등 전체적으로 게임에 필수 정보만 보이도록 개선해 몰입감과 집중도를 높이는 데 치중했다.

허드 개선 전(위)과 후(아래)
허드 개선 전(위)과 후(아래)

인벤토리 화면도 개선하되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어지럽게 보이지 않도록 포인트를 잡았다. 이미 여러 차례 개편해 현재 최종 단계에 이르렀으며, 탐사 중에 <TAB>키로 빠르게 인벤토리를 여닫으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벤토리 창이 열리면 가방 카테고리 옆에 제작, 스킬, 특성 카테고리를 배치해 여러 메뉴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벤토리 개선 전(위)과 후(아래)
인벤토리 개선 전(위)과 후(아래)

개발진은 태블릿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만큼 현실처럼 작동하여 특별한 튜토리얼 없이도 바로 알 수 있는 직관성을 강조하고 싶었다. 프리알파에서는 개발 기간으로 인해 원하는 기능을 모두 넣지 못했지만, 개선을 거쳐 이제 실제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 앱을 사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지도는 지도앱처럼 특정 장소를 아이콘으로 표기해 육안으로 쉽게 인지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를 표시해 어떤 식으로 이동해 왔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퀘스트도 태블릿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낙원톡으로 다른 생존자와 교류하면서 친구 관리도 할 수 있어 스마트 기기로서의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맵 개선 전(위)과 후(아래)
맵 개선 전(위)과 후(아래)

또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은신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치 유명 잠입 액션게임처럼 박스를 사용한 은신 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박스를 뒤집어써 완벽한 위장으로 다른 유저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데, 박스로 은신한 상태에서 이동도 가능해 전략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보인다.

한편, '낙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는 만큼 디스코드를 활용해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과 디스코드로 소통하면서 본격적인 테스트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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