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뷰] 위메이드 '이미르', 보스 막타 경쟁 '전쟁모드' 기대 만발 < 리뷰 < 게임 < 기사본문

위메이드는 2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라이브 방송 '발할라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첫 번째 시즌인 성장의 시즌 예고와 함께 게임 시연을 통한 시즌 콘텐츠 체험을 선보였다. 석훈 PD와 김성희 디렉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동시 시청자 약 2천 명 이상을 기록했다.

석훈 PD는 시즌1: 성장의 시즌에 대해 ▲빠른 레벨업 ▲득템의 재미 ▲치열한 서버 대전 등이 목표라면서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즌1, 파트 1 콘텐츠 소개

시즌1: 성장의 시즌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 파트는 성장과 득템을 주제로 차원이 다른 빠른 성장과 득템의 재미를 제공한다. 두 번째 파트는 투표와 전쟁모드가 핵심으로서, 인터서버 메인 콘텐츠와 시즌 전쟁모드를 제공한다.

첫 시즌은 4월 3일부터 시작해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두 번째 파트는 4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시즌 1에서는 기존의 콘텐츠가 시즌 형태로 서비스된다. 우선, 여러 보상을 가진 지령을 제공해 원하는 보상에 따라 지령을 선택하여 수행할 수 있다. 시즌에서만 드랍되는 핵심 아이템 이그드라실의 씨앗은 성장과 아이템 구매 등 여러 곳에 사용되므로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원정에서는 보스 코볼트 킹을 상대하는데, 새롭게 성장의 축복 제한 기능이 추가됐다. 성장의 축복 레벨에 따라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가 설정되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더 좋은 보상을 얻는다. 최종 난이도인 4단계에서는 영웅 아이템도 드랍되며,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추가된 룬도 보상으로 시즌 원정에서 제공한다.

발키리의 성배는 이번 시즌이 지나면 얻을 수 없는 시즌만의 고유 아이템이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12강을 맞추면 시즌 종료 후에도 아이템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해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12강 이하는 시즌 종료 후 소멸한다. 12강이라 높은 강화 수치를 요구하지만, 발키리의 성배를 넉넉히 제공할 방침이다.

발할라도 시즌 콘텐츠로 선보인다. 성장의 전당은 모두 경험의 방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발할라에 있는 경험의 방보다 더 많은 경험치와 각종 희귀 장비 및 아이템을 드랍한다. 여기서는 성장의 축복 권장 레벨이 존재한다. 권장 레벨에 미치지 못해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권장 레벨을 충족하면 더 높은 경험치 효율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새롭게 시즌 메뉴가 추가되어 시즌 콘텐츠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시즌 컬렉션, 시즌 제작 등이 존재한다. 앞서 소개한 발키리의 성배는 시즌 제작에서 만들 수도 있다. 새롭게 추가된 시즌 룬은 시즌 종료 후 정규 콘텐츠로 편성된다.

새롭게 추가한 주화 예치 시스템을 통해 이번 시즌의 파트 2에서 사용하게 될 거버너스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미르 주화를 예치하여 시간당 일정량의 거버넌스 주화를 받게 되는데, 이미르 주화 100개에 1시간당 회수하는 거버넌스 주화는 1개다. 주화는 한 번 예치하면 7일 동안 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사용량을 제외하고 예치하는 것이 좋다.

시즌 검은 발키리와 사가도 업데이트된다. 시즌 검은 발키리는 최대 5명의 검은 발키리를 잡아야 한다. 시즌 사가는 성장의 시즌 컨셉이 담긴 전용 사가로 선보여, 이미르의 이야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검은 발키리의 습격은 라그나로크의 갈림길에서 파티 형태로 스폰되는 검은 발키리 레이드로서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다. 혼자 상대하던 검은 발키리가 아닌 4인의 검은 발키리가 함께 등장해 높은 난이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 파티를 맺어야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클랜 전용 레이드도 선보여 클랜원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세부적인 사항도 업데이트된다. ▲신규 패시브 스킬 ▲외형 변경 시스템 ▲경험치와 드랍율 차등적용으로 캐릭터 레벨과 유사한 몬스터 사냥 시 보너스 수치를 부여하고, 레벨이 낮은 몬스터를 잡으면 획득 경험치가 감소한다. ▲복귀 유저 7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 파트 2 콘텐츠 소개

파트 2에서는 본격적인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전쟁 모드에서는 맵에 있는 빨간 빛기둥에서 등장하는 보스, 재앙의 스토르 몰을 다수의 유저들이 상대한다. 스토르 몰의 막타에 성공한 유저에게는 캐릭터 머리 위에 이펙트가 생기면서 균열의 가호를 획득한다.

균열의 가호는 모든피해감소 +70%, 체력 +500%, 회피율 30% 버프가 적용된다. 해당 버프 수치는 실제 업데이트 이후 능력치가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시간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막타자가 버프를 지키면 자신이 속한 서버 전체 유저에게 균열의 축복 효과가 적용된다.

따라서, 다른 서버의 유저들은 자신이 속한 서버에 버프를 가져오기 위해 보스가 쓰러진 후에는 막타자 사냥에 나서야 한다. 버프가 적용된 막타자는 해당 버프가 부여된 상태에서 이동상에 제약이 있어 채널을 나가는 등의 도망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쟁모드는 자연스럽게 PvE에서 PvP로 이어진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거버넌스 주화를 사용해 진행하는 투표 시스템이다. 투표를 통해 서버의 대표자를 직접 선발하며, 거버넌스 주화는 주화를 예치해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