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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이미르 글로벌’과 ‘미르M 중국’ 버전, 싹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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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박관호 대표가 향후 출시될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미르M’의 해외 버전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14일 진행된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여해 개발 중인 게임들 및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토크노믹스 구조에 대해 박 대표는 “’미르4’에서 ‘나이트 크로우’로 이어지며 토크노믹스를 테스트해왔다. 우리는 2세대 토크노믹스라고 표현하는데, 위믹스를 직접 채굴하는 방식이다. 이후에는 매출의 일부를 위믹스로 매입해 채굴하는 방식을 사용하려 한다. 전체 거래소에서도 위믹스가 활용되어, 위믹스를 직접 획득할 수 있는 토크노믹스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나 BM 면에서 ‘이미르’의 국내외 버전의 차이에 대해서는 “위믹스로 인한 콘텐츠 차이가 있으며, BM은 국내 버전은 소위 ‘리니지라이크’ 방식을 적용했지만, 글로벌 버전에서는 전면 개편해 새로운 BM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버전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콘텐츠 면에서 우리는 만족하고 있다. 실제로 유저 지표에서도 초기 수준을 그대로 유지 중이다. 글로벌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미르M’ 중국 버전의 차별화 및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2023년 12월 판호를 받았고, 1년 반 동안 새 게임을 만들다시피 했다. 북경에 개발자가 70명 정도가 있고, 본사에서 10여명이 지원 중이다. 실제 게임에서는 그래픽은 비슷하지만 콘텐츠 측면에서 중국 유저가 좋아하는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모았다. BM도 다르다. 서버 하나 당 1명의 운영자가 전담하는 방식을 적용, 서버마다 월드 보스의 종류나 보상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도록 개발했다. ‘전기’ 시리즈 이용자가 5천만 명 이상이라고 현지에서 언급되는 만큼, 좋은 성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서는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고, 큰 성공을 가져올 수 있지만 판호 등 복잡한 문제가 있다. 현지에서 직접 개발사를 차려 투자나 현지 직접 개발을 진행하는 방법도 구축했다. 국내 개발 게임의 판호 대기 상황은 비슷하다. 일본과 미국 시장의 경우 기존에는 MMORPG가 주력이었지만, 이대로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많은 투자를 했고, 현지 유저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에 맞는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이후 미치는 영향과 전략에 대해서는 “현재 가처분 신청을 기다리고 있기에, 결정된 후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제도권의 새로운 정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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