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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커진 엔씨-위메이드-넥써쓰 등 게임주, 증시에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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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가 연이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게임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가가 상승하며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마감된 증시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5.39% 상승한 158,500원에 장을 마쳤다. 4일 연속 상승한 것이며, 지난 3월 28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8.9만 주로 2024년 12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기관은 3.2만 주 매수, 외국인은 3.5만 주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은 1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한 내용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과 최근 실체 공개를 개시한 ‘아이온2’ 등의 내부 신작 및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타임 테이커스’ 등의 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오는 2026년 매출 목표를 2~2.5조 원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온2’가 기존의 ‘리니지라이크’ 스타일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양하고, PvE 레이드 중심의 게임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내부 MMORPG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인다는 내용이 밝혀짐에 따라 기대감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4.36% 상승한 37,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5.34%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23만 주였으며, 기관이 4.9만 주, 외국인이 2.3만 주를 매수하며 상승에 힘을 더했다.

펄어비스 역시 14일에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6월에 개최 예정인 글로벌 게임쇼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보스전이 아닌 다른 내용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것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콘솔 플랫폼의 내부 검수 단계에 들어섰다는 사실도 언급됨에 따라, 펄어비스가 약속한 하반기 출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여러 경로를 통해 게임과 신규 콘텐츠 알리기에 나선다는 사실에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넥써쓰는 전일 대비 3.78% 상승한 2,470원을 기록했다. 5일 연속 상승한 것이며, 장중 한때 6.51%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36만 주였고, 외국인이 6.2만 주를 매수했다.

넥써쓰는 14일 장현국 대표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방문해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두바이 DMCC(복합상품센터)를 연이어 방문하며 게임 및 블록체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오는 15일에 ‘크로쓰’ 퍼블릭 세일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주가에 반영된 모양새다. 또한 넥써쓰는 1분기에 66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흑자 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시프트업이 전일 대비 3.4% 상승한 54,800원을 기록했고, 넵튠이 전일 대비 2.41% 상승한 6,800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1분기 실적이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곳이다.

시프트업은 1분기 매출 42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8억 원을 기록해 8.7% 증가했다. 오는 22일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지역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넵튠은 1분기 매출 315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했고, 특히 게임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상승하며 꾸준히 상승 중이다. 최근 크래프톤이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며 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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