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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새출발 알리며 콘텐츠 확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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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자사의 대표 게임, '포트나이트'의 한국시장 확장 재출시를 알렸다. 

6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확장 출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와 플랫폼 확장 등을 소개했다. 에픽게임즈의 임원진들은 물론 '포트나이트' 핵심 개발자들도 방한해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재출발을 알렸다.

<사진> 에릭 윌리엄슨 에픽게임즈 디자인 시니어 디렉터,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마이클 모든 에픽게임즈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
<사진> 에릭 윌리엄슨 에픽게임즈 디자인 시니어 디렉터,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마이클 모든 에픽게임즈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

새로운 시작에는 2종의 콘텐츠가 함께 한다.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브'와 '포트나이트 발리스틱' 등이 더해지면서 한국 유저들의 플레이를 도울 예정이다. 플랫폼에서도 원스토어 및 넥슨 PC방과의 파트너십을 가져가면서 이벤트를 더할 것임을 발표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는 우리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2년전부터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정착을 위해 방향성을 새로잡고 새출발에 대한 준비를 했다"며 "쉽지 않은 한국 시장이지만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받으면서 대응 전략을 세웠다. 새롭게 시작하는 '포트나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후 행사는 확장 재출시를 기념한 '포트나이트' 핵심 콘텐츠 소개가 이어졌다. 에릭 윌리엄슨 에픽게임즈 디자인 시니어 디렉터의 프리젠테이션으로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포트나이트 리로드', '포트나이트 빌드제로' 등의 콘텐츠가 세부 사항과 함께 차례대로 공개됐다. 

또한, 한국 시장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랭크 시스템의 도입을 알렸다. 랭크 시스템은 기존 일부 모드와 신규 모드에 추가될 예정으로, 이후 신규 모드인 '포트나이트 발리스틱'이 본격적으로 소개됐다. '발리스틱'은 5:5 FPS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모드이며, 라운드 경쟁 방식으로 진행돼 경쟁 슈팅 게임을 선호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고의 세계를 한국 유저들을 위해 확장한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가 함께 출시된다. '포트나이트' 레고 시티에서 즐기고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52명의 유저가 함께 소셜 플레이에 나서 색다른 게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교류와 함께 나만의 건물을 짓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포트나이트 발리스틱'과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브'는 6월 11일부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국 유저들의 성향을 분석해 새롭게 내놓은 콘텐츠인 만큼, 이번 확장 재출시에서 한국 시장의 '포트나이트'의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클 모든 에픽게임즈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는 다음 세션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업 사실을 공개했다. 기존의 마블과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등과의 협업 사실을 소개했고, 이어 K팝 아티스트들과의 '잼트릭' 콘텐츠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전했다.

아일릿, 엔하이픈, 정국, 지민 등 한국 시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노래는 '포트나이트 잼트릭'에 합류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안길 계획이다. 유저들은 해당 아티스트들의 음악들을 연주하고 리믹스하며,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 유저들의 이해도가 높은 넥슨 PC방과의 연계를 통해 특별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다양한 의상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불어 모바일에서는 원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를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새로운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열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축구 스타 손흥민의 인게임 등장 사실을 전했다. 오는 6월 21일부터 상점에서 손흥민 번들 판매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손흥민과 관련된 다양한 인게임 의상과 아이템, 이모트 등을 만나 볼 수 있게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게임 속에 한국 문화를 담는 노력을 해왔다. 유저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포트나이트' 생태계를 기대해 달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포트나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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