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NHN ‘다키스트 데이즈’, 강화 스트레스 완화와 장비 밸런스 조정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N이 개발하고 글로벌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오픈월드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유저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NHN은 최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이 언급한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게임에서 변화되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40레벨 이후 경험치 시스템 개편이다. 기존에는 40레벨에서 성장이 멈췄지만, 이제 40레벨 이후에도 경험치가 누적되며 그동안 퀘스트로 획득한 경험치도 모두 소급 적용되었다. 이와 연계해 생존자 레벨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며, 시즌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정 레벨 달성 시 치장성 아이템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VE 콘텐츠 강화도 눈에 띄는 변화다. PVP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해 오염된 꽃, 좀비 무리, 타이탄과 기가스 처치 시에도 ER(게임 내 화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쉘터 시설을 통한 ER 수급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루트랜드의 ER 획득량도 기존보다 상향 조정되었다.

주민 시스템에도 대폭적인 개선이 예고되었다.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주민이 시야를 가리는 문제에 대해 1차적으로 사격 방향을 가리지 않도록 개선 패치를 적용했으며, 2차 개선에서는 전투 스탠스 설정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주민 육성 방법도 다양화되어 '주민 원정대' 콘텐츠가 곧 추가되며, 연료통을 소모해 원정을 보내고 주민이 직접 성장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길드 시스템 도입도 확정되었다. 개발진은 현재 길드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길드 하우징이나 길드 대항전 같은 콘텐츠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 밸런스 조정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스킬 시스템은 전면 리뉴얼을 계획 중이며, 현재의 단순한 스탯 추가 효과를 넘어서 스킬에 따라 게임 플레이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총기 밸런스의 경우 SSR 총기의 버프부터 진행되며, 근접 무기나 권총 등 잘 사용되지 않는 무기들의 밸런싱도 함께 진행된다.

유저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한 강화 시스템은 개발진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다. 40레벨 이후 성장이 장비 성장에만 치중된 구조가 문제라고 진단하며, 생존자 레벨 같은 새로운 성장 경로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화 하락이 갖는 부정적인 경험에 대해서도 개발팀이 공감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지만, 여러 밸런스와 시스템이 얽혀 있어 당장 구체적인 변경 방향을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보안 강화 조치도 발표되었다. 6월 5일 업데이트와 함께 클라이언트 보안을 강화했으며, 의심스러운 외부 프로그램과 함께 실행 시 게임 실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거래소 접두어 검색 기능 추가, 푸쉬 보상 상향, 보스 레이드 기여 점수 방식 개선, 루트랜드 초심자를 위한 아이템 보존 시스템 검토 등 다양한 개선 사항들이 예고되었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