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좀비 아포칼립스 오픈월드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2025년 하반기까지의 상세한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 4월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로드맵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있어 기존 유저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6월 초 핵심 업데이트는 40레벨 이후 경험치 누적 시스템이며, 만렙 이후에도 경험치를 누적해 향후 추가로 만렙이 상향되면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만렙 달성 유저들이 겪었던 성장 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말에는 주민 성장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주민 원정대가 업데이트되고, 신규 PvE 멀티 지역 홀리토레 하드 맵이 오픈한다. 주민 원정대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한 주민 관리에서 벗어나, 전략적 운영 요소를 강화하여 게임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에는 기다리던 길드 시스템을 선보인다. 그동안 솔로 플레이 위주였던 게임에 협동과 경쟁 요소가 본격 도입되면서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생존자 신규 성장 시스템으로 만렙이 개방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캐릭터 육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다양한 빌드와 전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8월 말에는 멀티 모드 파티 시스템을 개편해 파티를 유지하고, 보상 분배 개선이 이뤄진다. 현재 파티 플레이에서 지적되고 있는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협력 플레이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에 이어 주민 AI는 2차 개선이 진행되어 전투 스타일 지정 기능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각 주민의 특성에 맞는 전투 역할을 부여할 수 있어 전략적 전투가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한, 신규 PvE 멀티 지역 비엘리섬 하드 맵을 추가해 꾸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0월 초에는 길드에 하우징 시스템과 길드 대항전이 추가되어 단체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하우징 시스템의 도입은 개인 안식처를 넘어 길드 차원의 거점 건설과 운영이라는 새로운 게임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길드 대항전은 PvP 요소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길드 간 경쟁을 통해 게임의 장기적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드디어 신규 에피소드가 추가되고, 스킬 시스템의 전면 리뉴얼을 예고했다.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는 그동안 반복적인 콘텐츠에 아쉬움을 표했던 유저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스킬 시스템 리뉴얼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폭을 크게 넓혀 각자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신규 PvE 멀티 지역 팜레인 하드 맵도 추가되어 고난이도 콘텐츠를 원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의 가장 주목할 점은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 구조를 확장한다는 것이다. 초기 서바이벌 중심의 게임성에서 길드 시스템, 하우징, PvP까지 아우르는 종합 MMORPG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어 장기적인 게임 수명 연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핵심 업데이트 외에도 매달 기타 업데이트를 진행해 계속해서 게임이 발전하고, 개선되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많은 개선점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초로 구성했으며, 개선 외에도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 자세는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매월 의미 있는 업데이트를 약속한 것은 유저 이탈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다만 약속한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게임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NHN은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과 함께 개발진이 100일 연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진행되는 개발진 Q&A 방송을 통해 수렴된 피드백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업데이트에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투명한 개발 과정 공개는 유저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게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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