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2일,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라이브 방송 '발할라 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 진행은 석훈 PD와 김성희 디렉터가 맡았으며, 약 4천 명의 유저가 동시 시청했다. 석훈 PD는 "이번 업데이트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준비했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송의 주요 내용은 최근에 진행한 업데이트 내역을 돌아보고, 오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업데이트 패치 내역을 소개했다. 방송 초기에는 최근 문제됐던 서버 및 최적화 개선에 대한 보고를 통해 점점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미르'의 현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두 차례의 보상을 제공했다. 원활한 플레이를 도와줄 강화석, 마나 재생 물약, 태양석 등을 비롯해 100만 은화까지 제공하는 푸짐한 보상을 내놓았다. 따로 리딤코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우편으로 모두 받을 수 있다.
■ 서버 안정화 개선 완료
최근 불안했던 서버 안정화 개선이 완료됐다. 일단, 3월 4일 임시 점검을 통해 중앙 서버의 처리 방식을 개선했고, 하드웨어 성능업을 통해 안정화 확보를 완료했다.
다이나믹키 오류 문제도 3월 4일 서버 패치 시점에서 수정됐으나 치명도를 고려해 3월 7일 정기 점검까지 안정화 테스트를 추가로 거쳐 오류를 해결했다.
■ 최적화 개선 완료
IOS 최적화는 업데이트 진행 후 크래시 현상을 수집해 높은 비율의 크래시부터 수정했다. RAM 사용률 최적화도 1차 수정이 완료되어 런칭 시점과 비교하면 크래시 현상은 평균 25%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모바일 디바이스 발열은 내부 계산 방식을 최적화해 절전모드 효율을 올려 발열 현상을 감소했다. 충전 중에도 과도한 발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적화를 진행했고, PC를 포함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CPU 사용 효율도 최적화했다.
■ 향후 안정화 계획
서버 안정화를 위해 접속 이상 및 연결 끊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인터서버 콘텐츠 이동 중에 발생하는 검은 화면 현상을 수정하고 있다.
또한, 서버 안정화를 위해 일반 필드에서 PvE 콘텐츠 이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서버 CPU 사용률 개선도 진행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는 2차 안정화 업데이트를 진행해 추가 메모리 확보에 집중하고, 불칸 API 최적화도 함께 실시한다. PC 버전에서는 엔비디아 DLSS4를 지원해 화면 잔상과 이미지 퀄리티가 향상될 예정이다.
■ 3월 13일 업데이트 예고
업데이트 테마는 주요 사냥터 리뉴얼과 보상 조정이다. 우선, 드랍률 이벤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드랍률을 적용한다. 또한, 미궁 보상을 리뉴얼해 스바파와 카라 각각의 목적성을 확실히 부여해 원하는 재화에 맞춰 미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그나로크 갈림길 난이도는 하향해 기존 2인 파티 기준에서 1인 기준 난이도로 낮춰 혼자서도 즐길 수 있게 변경한다. 원거리 몬스터는 사냥 시 제공되는 경험치를 기존 대비 2배로 상향해 사냥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인터서버 혼돈의 신전에 신수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혼돈의 신전과 폴크방 아이템 드랍률이 상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정에서는 희귀 아이템 드랍률이 상향된다.
PvP 상황에서 빠르게 사망하는 끔살 현상도 개선된다. 그밖에 PK 모드의 옵션 개선, 황금 상자 획득 아이템 확률 상향, 작업장을 거래 하기 위해 거래소 사가 조건이 변경된다.
■ 3월 20일 업데이트 예고
업데이트 테마는 PvP 밸런스 재조정 및 회피 시스템 개선이다. 우선, PvP 옵션의 가치를 올리는 작업과 함께 PvP 스테이터스 개선 및 버그가 수정된다.
또한, 누적 회피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3회 연속된 회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레벨이나 전투력도 적정 수준보다 부족해도 컨트롤로 커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된다.
방어 능력을 올려주는 전설 유물 NFI를 추가해, 이미르 주화의 활용처를 높인다. 원거리 몬스터는 우선 타겟 기능이 구현되고, 지난 업데이트에 이어 일부 발키리의 매력도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다른 유저들끼리 PvP를 즐길 수 있도록 결투장을 위한 신규 맵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향후 업데이트 계획
향후에는 40레벨 이후의 성장 목표를 강화하도록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우선, 40레벨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고효율 사냥터 등급 및 랜덤 보스를 추가한다. 40레벨 이후의 원정 희귀아이템 드랍률이 추가 상향되고, 50레벨 신규 성장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성장 시스템은 기존 MMORPG의 전직이나 각성과 유사하게 클래스의 특징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 시즌1: 성장의 시즌
'이미르'의 첫 시즌이 찾아온다. 오는 3월 18일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20일에는 인게임 카탈로그 공개, 시즌 주화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서 '이미르'는 시즌제로 운영됨을 강조한 바 있다. 첫 시즌이 성장의 시즌으로 명명된 만큼 시즌1에서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용 콘텐츠와 함께 소환물, 성장 요소들을 활용해 캐릭터를 더욱 빠르고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시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에어드랍 이벤트로 제공되는 시즌 주화는 시즌의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경제 활용 참여와 아이템 제작 등이 가능하다. 시즌 주화의 경우 해당 시즌에만 얻을 수 있어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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