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게임 IP '길드워' 시리즈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장수 게임 반열에 올라선 것에 이어, 최근 다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길을 모으는 성과를 쌓아 나가는 등 꾸준한 인기다.
지난 2005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출시된 '길드워'는 일반적인 월정액제 MMORPG 방식을 탈피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전투 방식 및 게임성은 장기 서비스의 초석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출시된 '길드워2' 역시 전작에 이어 글로벌 타이틀로 발돋움하며,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 일정을 이어왔다. 2012년 정식 출시 이후, 지속적인 확장팩 출시를 바탕으로 어느덧 2,000만 유저를 확보해 밀리언셀러 IP에 등극했다.
이미 두 게임은 장수 게임 반열에 올라섰지만, 인기는 여전히 좋다. 최근 MMORPG 신작 가뭄과 올드 유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게임의 인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지속적인 대응을 통해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지난 4월 15일 선보인 '길드워' 20주년 특별판은 화제성을 이끌며, 유저들의 관심을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길드워 20주년 마스터피스 컬렉션'에는 캠페인 3종 ▲플레임시커 예언(Prophecies) ▲깨어진 동맹(Factions) ▲나이트폴(Nightfall)과 확장팩 ‘아이 오브 더 노스(Eye of the North)’, 보너스 미션 팩까지 총망라한 특별판으로 등장했다.
2주간 판매된 특별판의 영향으로 '길드워'의 동시 접속자 수는 직전 2주 대비 150% 상승하며 새로운 이슈를 만들었다. 또한, 같은 기간 판매량은 3,226% 급등하면서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142%를 초과한 결과로, '길드워'에 쏠린 유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서비스 13주년의 '길드워2' 역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길드워' IP의 인기에 보탬이 되고 있다. 스팀 플랫폼에서는 총 21,323건의 유저 평가 중 88%가 긍정적으로 게임을 평가해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는 등 순항 중이다.
더불어 '길드워2'의 메타크리틱 메타점수에서도 90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표 MMORPG 타이틀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꾸준한 확장팩 출시와 유저 피드백 중심의 서비스 개선 과정은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길드워' 시리즈들은 올드 MMORPG들의 정석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확장성과 발전을 지속하면서 여전히 미래 지향적인 게임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견고한 IP만의 유저층은 게임이 꾸준히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되면서 인기 재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길드워'와 '길드워2'는 현재 복귀 유저 층을 중심으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글로벌 대표 게임 IP로 자리잡은 '길드워' 시리즈의 새로운 30주년을 목표로, 더욱 탄탄한 게임의 장기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길드워’ 시리즈가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글로벌 장수 타이틀로서, 또 다른 10년의 여정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전 세계 '길드워'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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