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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몬길: 스타다이브’, 신선한 경험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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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가 해외 무대에 공식적으로 선을 보였다. 특히 개발사인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가 직접 소개해 주목받았다.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는 지난 3일 에픽게임즈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언리얼 페스트 올랜도’ 무대에 올라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를 공식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에픽게임즈에 감사하다. 언리얼 페스트에서 우리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김 대표는 ‘몬길: 스타다이브’가 2013년 한국에서 출시돼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임을 밝혔다. 전작이 한국에서 ‘몬길’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던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 김 대표는 “이번 타이틀을 통해 수많은 캐릭터와 몬스터로 가득한 생생한 세계를 만들어, ‘몬길’의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몬길: 스타다이브’의 개발에는 언리얼 엔진 5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김 대표는 “언리얼 엔진 5를 선택한 이유는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적 경험까지 정교하게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 덕분에 ‘몬길: 스타다이브’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끊김 없는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는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경험을 원하는 최근 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결정이었다.

‘몬길: 스타다이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내러티브와 조작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유저가 캐릭터를 바꿀 때마다 마치 전혀 다른 게임을 하는 듯한 신선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러한 설계는 단순한 액션 게임의 틀을 넘어, 진정한 몰입형 어드벤처 게임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킨다.

게임 내 몬스터 역시 단순히 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길들여지고 성장하며 유저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몬스터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무기 제작이나 요리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전략적 깊이와 세계관의 연결성이 한층 강화됐다. 김 대표는 “각 몬스터는 살아 움직이며 성장하는 생물로, 기존의 단순한 몬스터 수집 개념을 의미 있는 역동적 관계로 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 대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는 전 세계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이번 신작은 PC 버전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독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픽 퍼스트 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독점 출시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저 모두가 동시에 새로운 ‘몬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이 발표와 동시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몬길: 스타다이브’의 스토어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에 따르면 ‘몬길: 스타다이브’의 최소 사양은 인텔 i3 CPU, 8GB 메모리, 지포스 RTX 1060급 그래픽카드, 50GB의 용량 등의 구성이라고 밝혀, 게임 퀄리티 대비 상당히 낮게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원 언어의 경우 자막은 12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음성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넷마블몬스터는 ‘몬길’ IP의 확장과 함께, 최신 기술과 독창적 게임 디자인을 결합한 차세대 몬스터 어드벤처 게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몬길: 스타다이브’가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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