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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마블 뺨치는 멀티버스 세계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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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에서 서비스하고, 게임테일즈에서 개발 중인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공개한 세계관 영상이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는 자신이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멀티버스 세계관을 '더 스타라이트'에 도입했다. 

최근 공개한 세계관 영상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주무대인 마이어소티스 대륙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이야기의 서사를 만날 수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나르시소스'라는 빛의 존재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판타지 설정을 선보인다. 배경이 되는 마이어소티스 대륙은 원래 나르시소스라는 빛의 존재가 모든 생명과 세상을 지켜주는 평화로운 세계였다. 나르시소스는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존재로, 이 세계의 평화와 균형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한 마법사의 실수로 나르시소스의 봉인이 풀리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다른 차원에 있던 '란테프론티어'라는 적대 세력이 이 세계로 침입하게 되면서, 평화롭던 마이어소티스 대륙에는 전면전이 시작된다.

위기에 처한 왕국의 영웅들은 나르시소스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러나 봉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나르시소스가 '골드'와 '실버' 두 개의 존재로 분열하면서 원래의 강력한 힘이 약화한 것이다.

다행히 마이어소티스 최고의 기사 란스 크레물린과 그의 동료들이 란테프론티어의 군주 '휠'과의 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열한 나르시소스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완전한 평화를 위해 영웅들은 특별한 결정을 내린다. 나르시소스를 다시 하나로 합치는 대신, '스타라이트'라는 빛의 조각으로 분해해 차원 곳곳에 흩뿌린 것이다. 이 빛의 조각들은 세계를 지키는 새로운 수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다시 차원의 균열이 생기면서 몬스터들이 대거 침입한다. 다시 평화를 위해 란스 크레물린이 맞서 싸우지만, 압도적인 수의 적들 앞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절체절명의 순간, 스타라이트가 빛을 발하며 차원의 경계를 넘어 '선택받은 자들'을 소환한다. 빛의 힘을 부여받은 이들 새로운 영웅들이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게 되면서, '더 스타라이트'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이처럼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은 기존 판타지 MMORPG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설정을 자랑한다. 특히 유저들로부터 빛의 존재 나르시소스와 그 조각인 스타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라고 평가받았다.

소설 속 다양한 세계관의 '선택받은 자들'이 마이어소티스 대륙에 모이면서, 실제 게임에서도 멀티버스 세계관을 채용한 다양한 맵 디자인이 돋보인다. 예컨대 중세 마을 안에 커피숍이나 놀이터 같은 현대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줘 중세, 현대, 미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웹툰 원작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며 원소스 멀티유즈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 스타라이트’와 같은 소설 기반 게임의 등장은 게임업계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IP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웹툰뿐만 아니라 소설 역시 새로운 게임화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소설의 게임화는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이용자가 소설 속 세계관을 직접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 플레이하며 서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독서 경험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팬덤 기반의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닌다.

이처럼 소설 기반 게임의 부상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게임 수요 증가, 그리고 IP 확장의 새로운 해법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이다.

차원을 넘나드는 스케일과 빛과 어둠의 대립이라는 클래식한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 스타라이트'가 MMORPG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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