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수영복 입고 싸이락스 잡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M'이 올여름 첫 수영복 스킨을 포함한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썸머 페스티벌 시즌 위크’를 맞아, 신규 스킨과 월드 콘텐츠, 시스템 개선 등 풍성한 콘텐츠가 대거 공개됐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 시즌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영복 스킨이다. '리니지2M'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영복 스킨은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감성을 담은 두 가지 테마로 제작되었다.

‘퀸 알로하’는 플루메리아 꽃 장식과 진주 포인트, 실버 타투 스티커 등이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초록빛의 스트랩 힐과 밝은 은색 수영복 소재가 휴양지의 우아함을 표현한다. 반면 ‘미스터 마할로’는 트로피컬 패턴의 하와이안 셔츠, 상어 이빨 목걸이, 폴리네시안 문신, 우쿨렐레 기타 등으로 보다 펑키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발팀은 이번 스킨 제작 비화를 전하며, “여름의 여유로움과 이국적인 무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두 가지 스킨은 CON 5증가, MP 절대회복 5증가의 공통 기능 외에 '퀸 알로하'의 경우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물속성 광역 피해를 주는 '아일랜드 스프링클' 기능이 탑재됐다. '미스터 마할로' 또한 피격 시 일정 확률로 스턴과 홀드 적중이 증가하는 '트로피칼 서퍼' 기능을 겸비했다. 

'썸머 페스티벌 시즌 위크' 기간에는 해당 수영복 스킨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랑크 리자드맨 서식지에 위치한 NPC ‘케아니스’를 클릭하면 일정 시간 동안 ‘트로피컬 체인지’ 버프와 함께 캐릭터 외형이 수영복 스킨으로 적용된다. 해당 버프는 월드 보스 ‘싸이락스’ 공략에도 적용 가능하며, 전투 중에도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긴다. 자동 사냥 중 광역기 피해가 타 플레이어에게 비의도적으로 적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평화 모드’가 새롭게 도입된다. 해당 기능은 환경 설정에서 자유롭게 ON/OFF 할 수 있으며, 일부 PvP 콘텐츠 지역에서는 자동으로 OFF 상태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보다 원활한 사냥과 커뮤니티 환경이 기대된다.

그밖에도 월드맵 상세 보기 기능과 파티 생성 시 경험치 분배 설정이 기존의 균등 분배에서 개인 분배로 변경된다. 상급 용해제 획득처도 추가하여 각 마을의 잡화 상인을 통해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각 월드별 콘텐츠도 강화된다. '오리진 월드'에서는 아레나 던전 리밸런싱이 진행됐다. 전반적인 성장 수준에 맞춘 난이도 조정과 함께, 신규 장비 드롭 및 경험치와 아데나 획득량 조정이 이루어진다. 또한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서버 전용 성장 이벤트도 병행되어 유저들에게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리저브 월드'에는 ‘오만의 탑’ 5층과 6층이 추가된다. 각 층 보스 ‘할라트’와 ‘벨라’는 주말 저녁마다 등장하며, 강력한 전투와 함께 희귀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리니지2M'의 이번 여름 업데이트 ‘썸머 페스티벌 시즌 위크’는 시각적 즐거움부터 콘텐츠 편의성 개선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유저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수영복 스킨이라는 신규 시도부터 월드 확장, 시스템 개편까지, '리니지2M'은 여름 시즌 정점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