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타이완이 중화권 지역에 퍼블리싱하는 2D 횡스크롤 모바일 게임 신작 '로스트 소드'가 2025 타이베이 만화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지난 7월 24일 개막과 함께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열었으며, 한국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현장에 함께해 게임의 출시일을 공식 발표했다.
참고로 만화 박람회 외에도 타이완 국제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전시회(GAMERS CON)와 타이베이 국제 영화 및 토이 창작대전도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 1전시관에서 동시 개최됐다.
엔씨타이완은 '로스트 소드'로 만화 박람회에서 5일간 부스를 운영하며, 이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다섯 명의 개성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신세대 크로스오버 걸그룹 ‘KIRIS’가 오프닝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Set on Fire’를 선보였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용기와 희망, 감동을 전달하며 청춘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KIRIS 오프닝 공연 후, 엔씨타이완의 서정덕 COO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그는 '로스트 소드'가 ACG 최대 규모 행사인 'GAMERS CON'에서 먼저 소개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게임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 라이브2D 연출에 매료됐으며, 대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퍼블리싱 협력 과정에서도 원개발인 코드캣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현지화 콘텐츠와 언어 번역, 마케팅 전략, 커뮤니티 운영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기자회견을 위해 특별히 대만을 찾은 한국 개발사 코드캣의 김제헌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김 대표는 '로스트 소드'를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중요한 프로젝트이며, 게임성, 세계관, 캐릭터 하나하나에 진심과 노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대만 출시가 글로벌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대만 유저들의 뜨거운 열정과 섬세한 감성은 코드캣이 꾸준히 주목하고 존중하는 부분이라며, 진심 어린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국 퍼블리셔 위메이드 커넥트의 송문하 사업이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코드캣의 창의적 개발력과 엔씨타이완의 현지 운영 경험이 더해져 '로스트 소드'가 대만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위메이드 커넥트는 “게임의 미래를 연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풍성한 콘텐츠를 나누고 있으며, 이번 대만 출시는 그 여정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씨타이완의 손소안 총괄이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그는 엔씨타이완은 항상 대만 유저들의 취향과 게임 문화를 주의 깊게 살펴왔다며, 이번에 한국 개발사 및 퍼블리셔와 함께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만화 박람회를 통해 먼저 게임을 체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며, '로스트 소드'가 유저들에게 신선한 게임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엔씨타이완이 퍼블리싱하는 첫 2D 횡스크롤 모바일 게임 '로스트 소드'가 오는 8월 20일 정식 출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로스트 소드'는 다양한 매력의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번 행사에는 9명의 전문 코스어가 등장해 각각 인기 캐릭터 기네비어, 란, 멀린, 이자벨, 크리스티나, 카트린, 루아, 케이, 클레어’를 완벽 재현했다. 특히 ‘기네비어, 란, 멀린’의 코스어는 현장에서 캐릭터의 필살기 동작을 재현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5일간의 만화 박람회 기간 '로스트 소드'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구역은 바로 ‘신사 구역’. 현장에서 ‘운명의 카드’를 소지한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코스어와 설레는 근거리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심쿵 유혹 스테이지’에 참여해 당신의 심장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하거나, ‘고블린의 속삭임’이라는 비밀 이벤트를 통해 행운의 고블린을 찾아 암호를 말하면 한정 수량의 ‘운명의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션형 체험 게임도 마련되어 있으며, 각 미션을 완료하면 ‘성검의 인도자’가 되어 특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시연 부스에서는 가장 ‘자극적인’ '로스트 소드'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대만에서는 현재 '로스트 소드'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보상도 매우 푸짐하다. 또한 ‘여름날의 우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으로, 미션을 완료하면 대만, 홍콩, 마카오 한정 ‘기네비어 전용 외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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