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개발진은 최근 공개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협력전 출시 이후 수집된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개선사항과 신규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히든 스토리의 주인공인 강체 군단장 '발타이르'의 등장이다. 발타이르는 단순한 파괴자가 아닌 뛰어난 지휘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마력의 실'을 이용해 마력을 가진 모든 종족을 조종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개발진은 "성진우와 함께 발타이르의 '무대' 위에서 모든 비밀을 파헤쳐 보시길 바란다"며, 신규 스토리 확장과 함께 최대 레벨 확장 및 성진우의 새로운 전직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그림자 '지마'가 성진우 군단에 합류한다. 지마는 리더 효과로 공격력 증가와 보호막 획득량 증가를 보유하고 있어 아군 전체의 공방에서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유저들의 전략 실험을 위한 '트레이닝 룸'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 공간에서는 '성진우 모드'와 '헌터 모드'를 통해 자유롭게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추천 스킬 순서 표시로 콤보를 연습하는 콤보 가이드 ▲성능 측정에서는 딜미터기와 스톱워치를 통한 정밀한 전투력 측정이 가능하다. ▲편의 기능으로 리셋 버튼과 프리셋 호출로 반복 테스트를 지원하며 ▲상대 설정을 통해 몬스터 AI 제어 및 가상의 적을 직접 제작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그리고, 불만사항이었던 시뮬레이션 게이트의 입장권 낭비 문제가 해결된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입장 시 입장권을 소모하지 않는 '연습 모드'와 기존처럼 보상을 획득하는 '실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습 모드에서 충분히 전략을 연구한 후 자신감을 갖고 실전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길드 보스 콘텐츠는 보다 편리하고 전략적으로 개편된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최고 점수가 자동으로 등록되어 번거로운 수동 등록 과정을 없애고 ▲같은 팀으로 재도전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길드 교환소에 새로운 길드 전용 아티팩트가 추가되었으며 ▲길드 주화 공급량이 상향됐다.
전반적인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 ▲게이트 시스템은 스페셜 게이트 등장 확률 증가, 모든 보상이 상향되고 ▲프리셋 시스템은 덮어쓰기 기능 추가와 함께 성진우 스킬과 축복의 돌이 자동 장착 대상에 추가된다. ▲아티팩트는 재구성이 상시 시스템으로 변경, 마법 부여 시 다중 선택해 부여하는 기능이 지원된다. ▲인터페이스는 무기 진화 알림, 강화 단계 표시 등 다양한 UI 개선이 이뤄진다.
개발진은 9월 업데이트 외에도 향후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선택적 코어 파밍 시스템 도입으로 파밍 피로도 를 감소하고 ▲성진우 궁극기에 신규 룬을 통한 속성이 부여된다. ▲서버 통합은 현재 검토 중이며, ▲관망자의 금서관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업데이트해 중/상위 헌터를 위한 새로운 도전 콘텐츠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관망자의 금서관'은 모든 헌터가 주역이 되는 특별한 규칙과 함께, 무작위로 등장하는 보스들과의 전략적 전투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헌터로 원정대를 꾸리기 때문에 기존에 소외 받던 헌터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진은 "유저분들께서 보내주신 모든 소중한 피드백은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9월 업데이트의 정확한 날짜와 추가 세부사항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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