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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뮤·라그나로크 등 IP 기반 방치형 게임들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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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긴 연휴를 앞두고 신작 방치형 게임들이 속속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신작 방치형 게임들은 인기 IP와의 접점을 만들면서,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색다른 게임 경험을 안기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치형 장르는 어느덧 모바일 캐주얼 시장의 주류 장르로 올라섰다. 클릭커 방식과 결합되어 게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RPG의 핵심 시스템을 차용하면서 심오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들로 게임성을 높이고, 그 영역을 확장해 왔다.

최근의 신작 방치형 게임들은 새로운 게임 플레이 시스템은 물론, 인기 IP와의 연계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를 비롯해 넷마블의 색다른 방치형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 AFK' 그리고 출시를 앞둔 웹젠의 '뮤: 포켓 나이츠' 등이 이슈의 중심에 섰다.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의 대표 IP 중 하나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원작은 대전 격투지만, 다양한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방치형 속 캐릭터로 만들어 내면서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더해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게임에는 총 11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포함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유저는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PvE 콘텐츠와 다른 유저와의 경쟁 랭킹을 펼치는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작부터 주어지는 다량의 재화로 게임 플레이의 큰 어려움은 없다.

그라비티 역시 신작 방치형 게임으로 돌아왔다. 자사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계승해, 한국 유저들을 위한 보완점을 대폭 개선했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라그나로크의 RPG 특징을 계승한 것이 차별점이다. 유저는 각 캐릭터들의 스탯을 직접 분배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고, 직접 4인 파티를 꾸려 적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원작의 전직 시스템을 그대로 구현하고, 방치형 장르지만 '라그나로크' RPG에 가까운 게임으로 개발했다.

웹젠의 신작 '뮤: 포켓 나이츠'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인기 게임 브랜드 '뮤'의 장르 다각화 차원에서 선보였던 신작이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소프트런칭 경험을 발전시켜 국내 출시를 이어간다. 4일부터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으며, 곧 정식 출시 일정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각 클래스의 조합을 통해 필드에서의 사냥을 이어가는 게임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육성과 전직을 통한 성장의 재미와 원작의 요소들을 계승 발전시킨 블러드캐슬, 악마의 광장 콘텐츠가 선보여지며,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마을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차별화를 더한다는 목표다.

최근 출시되거나 준비 중인 신작 방치형 게임들은 단순히 자동 사냥의 편리함에 그치지 않고, 특징적인 게임성을 통해 게임 재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개발팀은 RPG의 성장 요소들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장르의 확장성에  집중했다. 

다가오는 10월 초 추석 연휴 시즌은 이 같은 신작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 내에서 입지를 굳히고, 유저 풀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방치형 장르가 캐주얼 게임의 주류 장르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에 유저 앞에 나서는 게임들이 흥행 성과와 함께 장르적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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