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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회 우승시 채용 서류 면제? 일본서 이색 격투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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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말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게임쇼 2025’ 현장에서 색다른 e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아크시스템웍스가 자사의 인력 채용 절차와 연계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채용 연계형 e스포츠 대회 ‘아크 리쿠르트 컵(ARC RECRUIT CUP)’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대회는 오는 9월 27일, '도쿄 게임쇼 2025' 아크시스템웍스 부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길티기어’ 시리즈와 아크시스템웍스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학생들로 제한됐다.

이번 대회는 아크시스템웍스의 대표작인 ‘길티 기어 스트라이브’를 종목으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자가 몰릴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대진이 확정된다. 참가 조건은 2027년 3월 이후 졸업 예정자인 학생으로, 현재 재학 중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학생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된다.

대회는 9월 27일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현장에서는 아크시스템웍스의 채용 설명회와 구체적인 채용 절차와 관련된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 참가자들은 e스포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룸과 동시에 실제 구직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경기는 싱글 토너먼트로 구성되며, 끝까지 살아남는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아크시스템웍스의 정규 채용 과정 중 서류전형을 면제받는 특별한 권한이 주어진다. 단순한 상품 이상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걸린 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e스포츠 대회는 신선한 반응들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일본의 대표 대전 격투 게임 제작사 중 하나다. 자사의 대표 IP인 ‘길티기어’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IP 기반의 게임들을 제작해 오며 그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에 열리는 독특한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도쿄 게임쇼 무대를 활용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색다른 메시지를 던지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아크시스템웍스는 채용 연계 대회 외에도 다양한 신작을 '도쿄 게임쇼 2025' 현장에서 선보인다. 10월 9일 발매 예정인 액션 RPG ‘앱솔럼’, 10월 23일 정식 출시되는 ‘더블 드래곤 리바이브’, 그리고 최근 화제를 모은 신작 대전 격투 게임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의 체험 버전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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