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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현장] 크래프톤, DN 프릭스 살루트 "1일차 집중력과 컨디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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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프릭스가 PWS: 페이즈2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권과 40점 이상의 격차를 확보하면서 확실한 실력 차이는 물론 파이널 2일차 경기의 선전과 최종 1위의 가능성을 높였다.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배틀그라운드' 한국 최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파이널 1일차 경기가 9월 27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지난 위클리 온라인 경기를 통해 좋은 성적을 가져간 16개 팀이 오프라인 무대에 모여 마지막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DN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DN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지난 4주간의 온라인 경쟁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DN프릭스는 파이널 첫 무대부터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작부터 종합 1위로 올라선 DN프릭스는 매치2와 매치3의 연속 치킨과 더불어 주요 매치마다 10킬씩 적립하는 등 2위권과 큰 격차를 만들었다.

DN프릭스는 선수들 각자의 뛰어난 능력과 함께 조직력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가져갔다. 자기장 운영부터 팀원간의 협동이 맞아 떨어지며 도전하는 팀들을 물리쳤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파이널 1일차 여섯 매치를 보냈다. 그 결과 총점 97점을 올리며, 2위 SGA(50점)와는 47점 차이로 앞서 나갔다.

DN프릭스의 상승세 중심에는 살루트 우제현이 있었다. 살루트는 이날 팀의 핵심 축이 되어 최전방에서 다른 팀들의 핵심 인원들을 자르고 팀이 전진할 수 있는 계기들을 수차례 마련했다. 파이널 1일차 경기 후 살루트는 간단한 소감과 경기 내용들을 전하면서 2일차 선전을 다짐했다.

살루트는 먼저 PWS: 페이즈2 파이널 1일차 경기에 대해 "팀원 모두가 집중력이 좋고 컨디션도 좋았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내일도 이 기세를 몰아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N프릭스
DN프릭스
DN프릭스
DN프릭스

이어서 경기 세부 상황에 대한 내용들도 공유했다. DN프릭스는 매치3 론도 시가전에서 힘든 구간들을 넘어 치킨 확보에 성공해 초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이 경기와 관련해 살루트는 "마지막 상황에서 디엘 선수가 판처를 들기로하고 내가 샷건을 가져갔다. 팀원들의 정보를 잘 취합하여 밀고 나가면서 편하게 이어진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2위권 팀과 큰 격차가 발생한 후 진행된 매치6에서 DN프릭스는 독특한 BRDM 운영 전략이 나왔다. 외곽부터 천천히 진입하여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최후의 전투에 참여해 2위 점수를 가져간 것이다. 빠르게 실패할 수 있었던 전략이었으나 다른 팀 선수들이 당황하면서 DN프릭스는 1일차 마지막 매치에서도 충분한 점수를 확보했다.

매치6과 관련해 살루트는 "에란겔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 속에서 다리 검문 걱정을 했었다. 솔직히 우리 팀이 BRDM을 많이 안탔기도 해서 숙련도 이슈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잘 풀어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살루트 우제현은 파이널 2일차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압도적인 점수와 기량 차이에 대해 그는 먼저 "다른 팀들보다 우리 팀이 좀 더 질적으로 나은 연습 환경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2일차 경기에서도 1일차와 동일한 경기력으로 큰 점수차이를 내며 압도적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DN프릭스를 비롯해 파이널 1일차 경기에 참가한 16개의 팀들은 이제 9월 28일 저녁 진행되는 파이널 2일차 남은 여섯 매치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살루트는 인터뷰 마지막으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고 짧은 각오를 전하며 2일차의 선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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