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사전등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시작된 글로벌 사전등록은 개시 2주 만인 9월 3일 20만 명을 넘기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꾸준히 참여자가 늘어나 9월 25일 기준 100만 명을 달성, 전 세계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MMORPG로,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징적인 점은 파격적인 시즌제 운영이다. 시즌1은 ‘성장의 재미’, 시즌2는 ‘경쟁의 재미’, 오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시즌3는 ‘협력의 재미’를 강조한다.
시즌마다 전용 장비와 차별화된 테마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들이 매번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버전에서도 동일한 시즌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게임 내 핵심 자산은 전용 통화 gWEMIX(지위믹스) 로, 유저들은 이를 위믹스로 안전하게 교환하거나 예치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단순한 수익화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성장을 위한 재투자 구조를 통해 플레이와 경제 활동이 선순환하는 형태다.
또한, 아이템과 재료, 장비 등 모든 요소는 ‘리전 거래소’를 통해 위믹스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다. 이는 게임 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초기에는 서버별로 독립 운영되지만, 일정 시점부터는 서버가 하나로 연결되는 거대한 ‘인터서버 월드’ 가 열린다. 여기서 클랜들은 다른 서버와 경쟁하며 새로운 형태의 PvP ‘서버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승리한 클랜은 명예뿐 아니라 실질적인 보상도 얻는다. 특히 다른 서버에서 채굴된 gWEMIX 일부가 세금 형태로 귀속되며, 해당 수익은 클랜 전체에 배분된다. 이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부와 명예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위메이드는 gWEMIX를 위믹스 코인과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도록 고정,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존 게임 토큰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아 장기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위믹스 재단은 약 750만 달러 규모의 위믹스 준비금을 마련해 gWEMIX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큰노믹스 기반의 몰입감 있는 P&E 경험을 제공, 유저가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위메이드는 2025년 하반기 ‘이미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100만 명 돌파로 흥행 청신호를 켠 ‘이미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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