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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종합] 엔비디아 및 HPE 소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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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뉴스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KCP POS+(포스플러스)’에 QR 및 NFC 기반 주문 서비스 ‘KCP 오더(KCP Ord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QR 픽업 주문, QR 테이블 주문, NFC 주문 기능을 포스(POS)와 연동해 모두 제공하는 통합 주문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국내 결제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KCP POS+는 POS·키오스크·오더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NHN KCP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iOS·안드로이드·윈도우 등 모든 주요 OS에서 이용 가능하다.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연동되어 매장 내 주문 데이터를 모든 기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애플페이를 포함하여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하며, 매출 내역, 상품별 매출 등 고객 데이터 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KCP POS+에 신규 추가된 ‘KCP 오더’는 테이블·픽업 주문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오더 서비스로, ▲NFC 오더 ▲QR 오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NFC 오더는 스마트폰의 NFC 센서를 이용한 비접촉 주문 서비스로, NFC 태그 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테이블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설치가 완료된다. QR 오더는 비대면 주문 방식으로, 픽업 방식과 테이블 주문 방식을 함께 제공한다. 부착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형태를 지원하며, 매장 업종, 인테리어, 좌석 구성에 따라 맞춤 설치가 가능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다.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다이나모(NVIDIA Dynamo)'를 통해 멀티 노드 추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통합해 AI 추론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은 최근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가 실시한 독립형 인퍼런스MAX(InferenceMAX) v1 벤치마크에서 테스트된 모든 모델과 활용 사례 전반에 걸쳐 가장 높은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가장 낮은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을 제공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엔비디아 GTC 워싱턴 D.C.에서 블랙웰이 엔비디아 호퍼(Hopper) 대비 10배의 성능을 제공해 1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전문가 혼합 방식(mixture-of-experts, MoE) 모델과 같은 오늘날 가장 복잡한 AI 모델에서 이러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려면, 수백만 명의 동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더 빠른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추론 작업을 여러 서버(노드)로 분산시켜야 한다. 엔비디아 다이나모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이러한 강력한 멀티 노드 기능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지원해, 기업이 기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도 동일한 벤치마크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인기 신작과 최신 업데이트 타이틀 4종에 엔비디아(NVIDIA) DLSS 기술을 적용해 게이밍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세토 코르사 랠리(Assetto Corsa Rally)’,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Call of Duty: Black Ops 7)’에는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이 적용되며, ‘칩 앤 클로즈 vs. 더 브레이니오이즈(Chip ‘n Clawz vs. The Brainioids)’에는 DLSS 프레임 생성이, ‘아노 117: 팍스 로마나(Anno 117: Pax Romana)’에는 DLSS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이 지원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800개 이상의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에 RTX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엔비디아 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Reflex), 고급 레이 트레이싱 효과를 통합한 신규 게임들이 출시되거나 발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포스(GeForce) RTX 플레이어에게 최상의 PC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FINAL FANTASY VII REBIRTH)’가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지원을 추가했고, ‘더 라스트 케어테이커(The Last Caretaker)’가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을 지원하며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또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Europa Universalis V)’는 DLSS 슈퍼 레졸루션과 함께 출시됐다.

-HPE는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대규모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고의 컴퓨팅 집적도1를 갖춘 차세대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HPE Cray supercomputing) 포트폴리오의 신규 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멀티 파트너·멀티 워크로드용 컴퓨트 블레이드 3종과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고성능 인터커넥트 지원을 포함해, 시뮬레이션 고도화와 과학적 발견을 위해 AI로 전환하고 있는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기업을 위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팅 아키텍처 중 하나를 구축했다. 

HPE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트리시 댐크로거(Trish Damkroger)는 “슈퍼컴퓨팅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모든 워크로드에서 더 높은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플랫폼은 획기적인 성과를 위해 설계된 통합 AI 및 HPC 아키텍처와 함께 더 높은 성능 집적도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한 해답이다. HPE는 혁신과 과학적 발견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AI와 슈퍼컴퓨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삶과 업무 방식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피어(Appier)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애피어는 매년 지스타를 방문해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사용자 확보(UA) 및 마케팅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게임 산업 내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해왔다. 올해 지스타에서 애피어는 B2B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를 통한 실질적 성장 실현’이라는 방향 아래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14일에는 게임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 세션을 주최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evel Up Your UA: 더 스마트한 지표, 강력한 소재, 그리고 ‘진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 세션은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이 진행을 맡았으며, 선도적인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잼시티(Jam City)의 위니 웬(Winnie Wen) UA 총괄, 에이비일팔공(AB180) 남성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UA 전략과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 기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KiiK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이하 Dear.X)가 지난 4일 공개된 가운데, 함께 선보인 얼라이브(ALIVE) 티저 영상이 SNS에서 지속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발매된 Dear.X OST이자 키키의 새 디지털싱글 ‘To me From Me(투 미 프롬 미)’와 함께 웹소설-음악-티저 영상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맞물리며 IP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키키 공식 계정 및 카카오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 ‘Dear.X’ 티저는 키키 멤버들이 웹소설 속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 뷰잉(Viewing) 기술인 얼라이브를 통해 완성됐다. 얼라이브는 실사 이미지를 2D 캐릭터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영상화 하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IP 시각화 기술로, 카카오엔터가 2D인 웹툰에 모션과 심도를 더해 영상화해왔던 기존 얼라이브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한 버전이다. 이번Dear.X 웹소설 프로젝트 비주얼 전반에 얼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오는 11월 17일(월)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BGF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선물하기 내 주류 전문관 ‘CU BAR’를 열었다. 이용자는 선물하기를 통해 와인·위스키·전통주 등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전국 약 17,00여개 CU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 ‘CU BAR’에서는 ▲와인 924종 ▲위스키 470종 ▲맥주 및 하이볼 125종 ▲전통주 82종 ▲사케 218종 등 총 1,800여 종에 달하는 주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CU BAR’에서는 단독 주류 라인업도 선보인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CS 위스키, CU단독브랜드인 ▲음mmm!와인과 ▲피마원하이볼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트렌디한 주류 선물 경험을 제안한다. 선물하기에서는 ‘CU BAR’ 오픈을 기념해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품 이벤트와 한정판 위스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선물하기에서 CU 픽업 상품을 구매하고 픽업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G-STAR 2025’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경기게임마이스터고)가 대형 게임사 부스 사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소개하는 ‘고등학생 개발자’들의 모습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2020년 경기도 안양시에 개교한 국내 최초·유일의 게임 특성화 마이스터고이다. 현재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게임 기획–그래픽–프로그래밍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산업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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