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핫스팟 성수에 '레노버 팝업 스토어' 상륙, AI PC의 미래를 보다 < 신제품 < ICT < 기사본문

서울 트렌드의 집결지로 불리는 성수에 글로벌 IT 기업 한국레노버가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 공간을 열었다.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력과 넓은 제품군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한 레노버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성수 LCDC SEOUL에서 첫 공식 ‘레노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PC부터 스마트 디바이스까지 이어지는 레노버의 풀 스펙트럼 기술을 소비자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이벤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크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레노버가 198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어느덧 40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많은 시도를 통해 한국 시장에 레노버 제품을 알렸고, 이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제품을 경험하게 만들어 레노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하겠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AI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을 비롯해 AI 분야에서 레노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번 성수 팝업 스토어는 총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레노버 제품 조립 현장을 재현한 ‘나만의 레노버 AI 키링 만들기’ 공간이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다양하 부품을 살펴보면서 원하는 파츠를 선택해 나만의 AI 키링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부품을 사용해 말 그대로 나만의 수제 키링을 만들 수 있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벽면에는 레노버가 1984년 창립한 이후 40년간 이어오면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 중 씽크패드의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레노버의 최신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제품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어 확실한 체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서, 레노버 브랜드의 기술적 강점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하드웨어 성능으로 정평 난 게이밍 PC 라인업 ‘리전(Legion)’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라인업으로서, 최신 GPU 기반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톱, 모니터, 태블릿, 리전 글래스 등을 직접 플레이하며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프리미엄 AI PC 라인업 ‘요가(Yoga)’는 레노버가 추구하는 차세대 컴퓨팅 경험을 집중 조명한다. AI 엔진 기반의 사용자 적응형 성능 최적화, 고급 빌드 퀄리티, 초경량 섀시와 OLED 디스플레이 계열의 비주얼 완성도까지. 최근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요가가 왜 화두인지 단번에 보여주는 공간이다.

비즈니스 시장의 스테디셀러 ‘씽크패드(ThinkPad)’도 눈에 띈다. 전 세계 기업 환경에서 30년 넘게 검증된 안정성과 내구성, 스터디한 키보드 감각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속형 라인업 ‘아이디어패드(IdeaPad)’ 역시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배치돼 학생, 사무, 가정용 등 일상적 사용 환경에서 필요한 성능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제품들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단순한 쇼룸을 넘어, ‘Smarter technology for all’이라는 레노버의 글로벌 슬로건을 어떻게 현실 공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형 경험 공간에 가깝다.

전문 스태프가 상주하여 제품 별 기술적 설명과 상담을 제공하고, 방문객은 AI 기술 기반 최신 디바이스의 체감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구매자를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체험부터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구축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레노버는 그동안 온라인 중심 판매 구조에서 점차 오프라인 경험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성수 팝업은 그 전략의 상징적인 첫걸음이다. 성수라는 지역적 상징성과 함께 다양한 하드웨어 사용자층인 게이머, 크리에이터, 직장인, 학생을 한 공간에서 아우르는 제품 전시 구성은 브랜드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기술적 스펙트럼을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