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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경쟁작 압도하며 스팀 동접 48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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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3주차를 맞이한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그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예고된 경쟁작들과의 정면 대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며, 게임은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다시 갱신하며 이슈 견인에 나섰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지난 10월 30일 정식 출시 이후 화제성을 견인하며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었고, 지속적으로 최고 동시 접속자를 넘어서면서 2025년 하반기 최고의 게임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게임 운영까지 더해지면서 입소문까지 이어졌다.

게임은 흔히 타르코프류, 탈출 장르로 알려진 익스트랙션 장르의 핵심 게임성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여기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 속에서 눈길을 모으는 뛰어난 그래픽 환경과 의문의 외계 기계 생명체들과의 전투, 적절한 밸런스의 PvP 등 하드코어한 장르의 특징을 라이트하게 만들어내 단숨에 인기 작품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아크 레이더스'는 예상을 상회한 흥행 성적을 올리면서 인기를 지속 중이다. 스팀 플랫폼 기준 2주차에서 46만 동점을 끌어모으고, 전체 플랫폼 게임 동접 70만을 달성해 당당하게 글로벌 스태디셀러 게임들과 경쟁에 나섰다. 서비스 3주차인 지난 17일에는 스팀 기준 동시 접속자 수를 48만까지 올리면서 새 역사를 썼다.

이와 같은 게임의 성과는 경쟁작들의 등장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최대 경쟁작으로 예상됐던 '배틀필드6'와 함께 익스트랙션 장르의 원조로 긴 세월 끝에 정식 출시를 선언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이하 타르코프)'와 맞대결에서 사실상 완승을 거두면서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한 '타르코프'는 2017년 오픈 베타 이후 약 8년 만에 정식 서비스 전환을 알려 '아크 레이더스'와의 맞대결에 눈길이 모아졌다. 하지만 부족한 접속 환경과 하드코어한 게임성 등 기존 게임 서비스에서 보여준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스팀 플랫폼서 압도적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현재의 스팀 동시 접속자는 3만 명 수준으로, 흥행도 실패했다.

또한, 지난 주말 출시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7'도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으나 인기 하락은 없었다. 오히려 '아크 레이더스'는 자체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갱신하며, 신작 중 독보적인 흥행 수치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말마다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를 갱신하며, 패키지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노스 라인'을 적용해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신규 아크 '매트리아크', '슈레더'를 통해 새로운 도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규 가젯과 무기 등을 선보여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저들의 속도에 발을 맞췄다.

이와 함께 신규맵 '스텔라 몬티스'를 더했다. 새로운 맵에 진입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 이벤트가 열렸으며, 유저들은 다함께 기본 자원을 기부해 신규 맵으로 향하는 터널 재건에 참여하는 형태로 게임을 즐겼다. 신규맵은 폐쇄적인 공장형 구조가 특징으로 유저들은 새로운 구역을 탐험하고 경쟁을 이어가면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했다.

이 밖에 듀오 매칭 시스템을 추가해 기존 솔로와 3인 스쿼드에 이어 유저들의 게임 경험을 확장했다. 아울러, 코스메틱 상품 가격을 전반적으로 인하하고 ‘레이더 덱’ 구성품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함께 적용하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12월에는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흥행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성공적인 초반 흥행을 넘어 넥슨의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의 한 축이 됐다. 앞으로 게임은 장기 서비스를 위한 대비와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향후 콘텐츠 방향성에 따라 스태디셀러 반열에 올라설 가능성도 높다. 성장을 거듭하는 '아크 레이더스'가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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