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넥슨 '아크 레이더스', '노스 라인'으로 게임의 깊이감 더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 '노스 라인'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흥행에 속도를 내고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의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시장의 인기 장르로 올라선 탈출 장르를 기반으로 외계 기계 생명체인 '아크'들과 싸우는 '레이더'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유저는 한 명의 '레이더'가 되어 각 맵을 돌아 다니며, 파밍과 함께 생존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PvPvE 방식으로 설계된 게임의 플레이는 적절한 밸런스로 각광을 받았다. 유저끼리 적대적인 분위기가 아닌 '아크'라는 공동의 적을 위해서 노력을 펼치는 사명감과 협동감을 안겨주고, 세계관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 수 있는 그래픽 요소와 사운드를 더해 지금까지는 만날 수 없었던 고품질의 게임 환경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초기 게임의 인기를 발판삼아 빠르게 업데이트 계획을 마련해 나갔다. 10월 30일 정식 출시 이후, 11월과 12월에 이어질 콘텐츠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확장을 도모한 것이다. 특히, 단순 업데이트 방식이 아닌 유저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렇게 지난 11월 14일 도입된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 '노스 라인'에서는 신규맵과 가젯, 무기를 비롯해 유저 의견을 반영한 수정 사항과 편의성 강화 등이 대거 담겼다. 신규맵 '스텔라 몬티스'는 유저들이 막힌 터널을 재건해야되는 설정을 담아 자원 기부 이벤트를 열었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서 해금되기도 했다.

'스텔라 몬티스'는 많은 '아크 레이더스'의 맵 중 하나가 아닌 특별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초기에 등장한 맵의 경우 야외 플레이와 건물이 혼재되어 있는 방식이었지만, 신규 맵은 오로지 하나의 대형 건물을 배경으로 이뤄진다. 폐쇄적인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압박 플레이는 초반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깊이감을 더한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사운드의 변화는 많은 유저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으로 작용되고 있다. 건물 내에서 이뤄지는 '아크'와의 전투와 다른 '레이더'의 행동들이 또렷한 사운드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생존에 대한 열망을 더욱 키운다. 미로 같은 각 구역들은 우연치 않은 상황들로 이어지며, 익스트렉션 장르의 하드코어한 방식을 그대로 담아냈다.

때문에 무기와 가젯 체계 또한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에는 장거리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페로' 등이 인기였지만, 신규 맵에서는 '일 토로'와 같은 샷건이 예상치 못한 연속적인 상황들에서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사용율이 낮았던 설치형 가젯이나, 함정 등이 폐쇄적인 공간과 맞물려 활약이 이어져 게임은 박진감까지 가져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의 인류 보존을 위한 연구 시설을 탐험하는 맛도 쏠쏠하다. 씨앗금고, 문화재 보관소를 비롯해 압도적인 대형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는 공장형 연구 시설 지대를 탐험하는 느낌은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새로운 '아크', '슈레더'의 위협이 더해지면서 유저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슈레더'를 비롯해 '마트리아크' 등 업데이트로 추가된 '아크'들은 도전적인 콘텐츠로 다가온다. '슈레더'의 경우 강한 방어력을 기반으로 광역 공격을 펼치면서 좁은 공간서 마주칠 경우 '레이더'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마트리아크'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신규 대형 아크로, 가스 광역 공격 등을 펼치면서 기존과는 다른 대응 체계를 유저들에게 요구한다.

성공적인 11월 업데이트 '노스 라인'에 힘입어 게임은 스팀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를 48만 명으로 갱신했다. 많은 유저들이 빠르게 레벨을 높이면서 중후반부 콘텐츠 경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제공된 색다른 경험은 게임의 깊이감을 담아내는 동시에 '아크 레이더스'의 확정성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개발진은 12월에도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새로운 퀘스트와 겨울 계절을 반영한 맵환경, 새로운 게임내 이벤트 등을 구성해 연말 최고 게임으로 올라간 게임의 인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유저들 역시 큰 기대를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성공적인 출시 초기와 첫 업데이트를 선보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