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대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오는 12월 13일, 0.4.0 콘텐츠 '최후의 드루이드'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개발자 라이브 방송과 무료 플레이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지난 2024년 12월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나선 핵앤슬래쉬 RPG다. 전작의 강점들과 쿼터뷰 RPG의 미래를 겨냥한 새로운 게임성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흥행을 만들었으며, 게임은 얼리 액세스 초반부터 스팀 플랫폼 기준 58만 명을 끌어모아 인기작 반열에 올라섰다.
게임은 이후 두 번의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제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공유했다. 지난 4월에 추가한 '사냥의 서막'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함께 콘텐츠를 확장했다. 8월에는 두 번째 시즌 '세 번째 칙령'을 선보여 새로운 액트와 밸런스 개편, 엔드게임 확보 등을 이어가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8월 대형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 플레이 일정이 진행되면서 스팀 플랫폼에서는 동시 접속자가 35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금 저력을 입증했다. 이제 개발사는 연말과 얼리액세스 1주년 등을 앞두고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다. 새 시즌에서도 무료 플레이와 함께 콘텐츠 확장이 예고됐다.
오는 12월 13일, 진행되는 '패스 오브 엑자일2' 0.4.0 업데이트 명은 '최후의 드루이드'다. 티저 영상에서는 달빛 아래 서있는 드루이드의 그림자가 늑대로 변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로써 차기 시즌에서는 신규 클래스와 전직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12개의 클래스 속에 각 3개의 전직을 포함하여 총 36개의 직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까지 16개의 전직이 공개됐으며, 드루이드 클래스가 등장하게 되면 8번째 클래스로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드루이드 기반의 전직과 아직 선보이지 않은 타 클래스의 전직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와 게임의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콘텐츠 업데이트에 앞서 게임의 세부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는 'GGG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한국 시간으로 업데이트 일주일 전인 12월 5일 오전 4시에 진행되며 해당 세션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내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유저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은 얼리액세스 출시 당시 2026년 1분기를 목표로 정식 서비스 전환을 추진할 예정임을 공유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얼리액세스 1주년 맞이하게 됐으며, 라이브 방송에서는 향후 정식 일정과 관련된 계획 또한 공유될 가능성이 높다. 4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시즌제의 여정을 살펴보면, 2026년 첫 시즌에서는 정식 서비스에 가까운 모습이 될 것으로 유저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직 0.4.0 업데이트 '최후의 드루이드'에서 공개될 공식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유저들은 다양한 소식통을 인용해 차기 업데이트 콘텐츠를 분석하고 예상해보고 있는 단계다. 새로운 클래스 드루이드와 더불어 전작 '패스 오브 액자일'에서도 인기있었던 광산 콘텐츠가 도입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신규 무기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엔드게임 개편, 아틀라스의 변화 또한 예고되면서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의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발진이 지속적인 유저 의견 반영을 통한 개편으로 엔드게임 부분을 지속적으로 손 볼 것으로 알려 이번에도 지난 0.3.0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획기적인 리그 방식과 플레이의 변화가 등장할 것이 확실시 된다.
조나단 로저스 게임 디렉터는 0.4.0 티저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12월과 함께 차기 시즌 '최후의 드루이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콘텐츠 내용은 GGG 라이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준비한 콘텐츠를 모두 선보이겠다.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무료 플레이 일정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2' 무료 플레이 이벤트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얼리액세스 키가 없는 누구라도 게임 플레이에 접속할 수 있으며, 기존 유저들은 무료 기간 외에도 제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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