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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게임부문 매출에서 애플 제치며 국내 2위 등극

국내의 3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중 하나인 원스토어의 매출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마켓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원스토어의 게임 부문 월 매출이 7월 이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해 2018년 4분기의 게임 매출액이 애플 앱스토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7월까지 249억원을 기록한 원스토어의 게임 부문 월 매출은 8월 283억원을 기록한 뒤 9월 들어 처음으로 300억원을 돌파하며 346억원을 기록했다. 

그에 비해 애플 앱스토어는 7월 359억원을 기록하고 8월에 297억원으로 큰 폭으로 매출이 떨어졌으며, 9월에도 연속으로 매출이 떨어져 2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매출에서 원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을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이후 원스토어는 10월에 359억원, 11월 358억원, 12월 현재 391억원 등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물론 애플 앱스토어도 10월 327억원, 11월 353억원, 12월 현재 370억원 등 꾸준히 매출을 늘려갔지만 원스토어의 오름세에 밀려, 결국 4개월 연속으로 원스토어보다 게임 매출이 낮았다. 

이를 종합해보면 2018년 4분기 각 스토어의 매출은 원스토어가 1,108억원, 애플 앱스토어가 1,050억원으로 원스토어가 약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더 올린 결과를 낳았다.

이같은 매출 추월은 지난 3분기 초에 비해 원스토어에 새로 입점한 게임 증가와 유료 구매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은 76개였지만 10월에는 72%가 늘어난 131개를 기록했고 유료 구매자 수 7월 약 10만명에서 10월에는 50%가 늘어난 약 15만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7월 이후에 원스토어에 대한 입점과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바로 원스토어의 수수료 정책과 마케팅 때문이다. 

원스토어는 지난 7월 매출 수수료 비율을 기존의 30%에서 20%로 낮췄고, 원스토어 결제 솔루션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5%까지 수수료를 낮추는 새로운 앱 유통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주요 게임들의 할인과 아이템 지급, 캐시를 지급하는 혜택 행사 등 낮춘 수수료를 유저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최근 출시한 아이폰 신모델들의 판매 부진이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모델로의 이동과 맞물리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3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서 원스토어는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으며, 원스토어가 목표로 하고 있는 마켓 점유율 3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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