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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무대 옮긴 ‘네코제’,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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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콘텐츠 축제, 네코제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겼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다.

네코제는 유저가 넥슨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만든 굿즈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서브컬처 축제다. 게임업체가 주관하는 유저 행사로서는 최대규모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긴 네코제9는 27일 오후 6시 네코제 뉴스특보로 시작된다. 넥슨이 전략적인 투자를 한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가 각종 행사의 진행과 재미를 더하는 역할을 맡았다.

본격적인 행사는 엘소드의 플라이 미 투 더 문, 네코상점! 라이브가 첫날 진행된다.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전지적 공작시점, 보이는 라디오, 네코상점! 라이브가 진행된다. 마지막 29일에는 오후 3시부터 네코상점 라이브와 슬리퍼 수제 공방,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 네코제의 밤+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네코상점! 라이브는 유저 굿즈를 판매하는 행사다. 오프라인 매장을 재해석한 행사다. 총 39개 팀, 54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만든 상품이 소개된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토크쇼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인지심리학자), 넥슨코리아 이은석 디렉터, 류정화 전시기획자, 박윤진 영화감독, 서재원 건축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게임 이야기를 풀어낸다.

네코제의 밤+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악 콘서트다. 유저 아티스트가 준비한 음악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하이라이트 행사다. 올해는 집단 모임이 어려운 탓에 유저 아티스트를 초청하지 못했다. 대신 전문 음악가인 가수 윤하, 이진아, 런치패드 연주가 임둥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마비노기 영웅전’(이진아), ‘테일즈위버(스톰프앙상블, 윤하), 임둥(메이플스토리)의 음악 12곡을 관중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넥슨 IP사업팀 권용주 팀장은 “네코제가 게임과 2차 창작을 매개로 만난 모든 이용자가 소통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네코제8 행사는 넥슨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
지난 네코제8 행사는 넥슨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네코제는 약 15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약 3,000만원에 달하는 수익금은 메이크어위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청운보육원, 양정청소년 수련관, 라파클리닉 국경없는음악회 등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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