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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페] F1 천왕대회 개인전 16강, 한국 대표 연전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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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네오플이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던전앤파이터 F1 천왕대회’ 한중전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F1 천왕대회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8명의 선수가 참여해 우승자를 겨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1억 2,000만원(72만 위안) 규모로 치러지며, 1대1 개인전과 8대8 팀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장재원, 진현성, 편세현, 한세민, 이석호, 김은총, 김상제, 전규원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오기, 진가가, 마명택, 구동생, 라요, 방호, 라월, 진택동이 치열한 본선을 뚫고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6강은 각국 16명의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6강부터 한중전은 물론, 한-중 대표 간의 맞대결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8강에 진출한 한-중 대표 8명의 선수들(출처=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영상 캡처)
8강에 진출한 한-중 대표 8명의 선수들(출처=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영상 캡처)

경기결과 8강 6개 자리를 한국 대표가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 대표 한세민, 장재원, 김은총, 이석호, 전규원 김상재, 중국 대표 천커쟈와 천저둥의 8강 진출이 확정됐다.


16강 1경기 진현성(엘레멘탈마스터) 1대2 한세민(스위프트마스터)

한세민은 위상변화와 호도르를 먼저 사용하게 강제하는 전략으로 진현성을 물리쳤다. 상대의 기습적인 플레임 버스트와 썬더콜링에 발이 묶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어렵게 잡은 콤보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근접전투를 강제하는 거리잡기로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했다.


16강 2경기 우치(배틀마스터) 0대2 장재원(웨폰마스터)

장재원은 우치와의 대결을 완승했다. 소검과 둔기, 도를 중심으로 한 류심 콤보, 발도에 이어지는 차지크래시로 바닥 콤보를 끈질긴 추격타로 체력을 소모시킨 점이 주요했다.
 

16강 3경기 김은총(쿠노이치) 2대0 쵸동성(마도학자)

김은총은 마도학자를 대표하는 중국 쵸동성을 격추시켰다. 상대의 고출력 매직미사일에 점프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기며 불리한 듯 보였다. 하지만 Y축 견제 싸움에서 이어지는 띄워내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회를 만들어 냈다.
 

16강 4경기 이석호(남크루세이더) 2대1 루오야오(소드마스터)

이석호는 영리한 슈퍼아머 활용으로 루오야오를 꺾었다. 1세트에서 몰아치는 연타에 대응하지 못해 패했다. 이어진 2세트 버프 타이밍을 노린 스탠딩 초기화 콤보로 기사회생했다. 마지막 세트는 디플렉트월-스매셔-럭키 스트레이트-공참타로 이어지는 시동 콤보를 깔끔하게 서화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16강 5경기 전규원(데몬슬레이어) 2대1 편세현(섀도우댄서)

전규원과 편세현의 경기는 X축에서 승부가 갈렸다. 서로의 움직임이 겹치는 순간 사복검 스킬을 적중시켜 귀중한 콤보 기회를 만들어 냈다. 편세현 입장에서는 잡기 콤보 실패가 뼈아픈 패배였다.
 

16강 6경기 김상재(남런처) 2대1 퐝하오(레인저)

김상재는 중화기 견재와 익스트루더 끝내기로 팡하오를 따돌렸다. 날카롭게 반격 타이밍을 재는 상대에 맞춰, 스킬 쿨타임 싸움으로 작전을 바꿨다. 2세트부터 양자폭탄과 수류탄으로 상대의 움직임과 스킬을 강제하며 기회를 기다렸고, 찬스가 생기자 고각도 슬라이딩-잭스파이크로 시작해 익스트루더로 마무리하는 콤보로 승리로 가는 길을 열었다.
 

16강 7경기 천커쟈(디멘션워커) 2대0 루오유에(스위프트마스터)

첫 중국 대표 내전은 천커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는 니알 리가 소환되지 않는 타이밍에 오히려 적극적인 공세를 가해 루오유에의 발을 묶었다. 디멘션워커의 광범위 공격과 대시 공격이 승리로 가는 문을 여는 열쇠였다.
 

16강 8경기 마밍저(블러드메이지) 0대2 천저동(여스트라이커)

마지막 경기는 여스트라이커 천저동의 저력이 빛났다. 그는 슈퍼아머 타이밍에 특유의 스턴 스탠딩 콤보와 질풍각으로 시작되는 연타를 과시하며 가볍게 8강 무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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