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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사업 꽃 핀 넥슨, 2021년 전망도 ‘맑음’

넥슨의 2020년은 모바일 사업이 꽃 핀 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26%에 그쳤던 모바일게임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42%까지 늘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V4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느리다는 평가를 받은 사업에 탄력이 더해졌고, 실적이 뒤따라왔다.

모바일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의 평가도 달라졌다. 지난 5월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20조원를 넘었다. 이후 잇단 흥행에 힘입어 17일 현재 주가는 3,380엔(오전 10시 35분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 9,500억엔(31조원)으로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 중 44번째 규모로 커졌다.

넥슨 신작 라인업(출처 2020년 3분기 실적자료)

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기대치가 합쳐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안정된 온라인게임 사업에 성장하는 모바일게임 사업이 더해졌다. 여기에 2021년 모바일 신작과 PC-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행사에서 PC 온라인게임 ‘커츠펠’과 모바일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을 발표했다. 이밖에 콘솔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수년간 칼을 갈아온 ‘마비노기 온라인’과 ‘테일즈위버M’은 물론,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프로젝트 BBQ’도 남아있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라이트노벨과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IP를 쓴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캐릭터를 모으는 수집형RPG다. 캐릭터 사업에 강점을 가진 넥슨과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되는 신작이다.

‘커츠펠’은 수년간 합을 맞춰온 코그(KOG)가 개발한 온라인게임이다. 대전(PvP)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기는 것이 특징. 다른 유저와 파티를 꾸려 사냥도 할 수 있다. 라이트 유저부터 매니아까지 만족할 폭넓은 재미를 추구했다.

2019년 넥슨 스페셜데이 Vol.2 '테일즈위버M' 발표

‘테일즈위버M’과 ‘마비노기M’은 넥슨의 온라인 IP의 모바일화를 목표로 꾸준히 언급되는 게임이다. 각각의 원작은 서비스 17주년, 16주년을 넘긴 넥슨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넥슨은 지스타와 같은 게임쇼를 통해 두 게임의 개발 사실을 꾸준히 알려왔다. 같은 목표를 가졌던 ‘바람의나라: 연’이 기록적인 흥행 실적을 냄에 따라 덩달아 기대치도 높아진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콘솔과 서구권 시장을 노린 전략적인 게임이다. 넥슨의 대표작 ‘카트라이더’를 현대적으로 바꾸고,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접근 경로를 넓혔다. 또, 다채로운 꾸미기 모드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캐릭터 사업의 폭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은 올해 모바일 사업이란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새로운 라인업과 멀티 플랫폼 도전이란 무대에 선다. IP의 가치를 갉고 닦으며 미래를 대비해온 넥슨이 2021년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켜보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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