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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전 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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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인수전에 뛰어들었는 소식이 퍼졌다.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는 빗썸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은 대상은 빗썸의 이정훈 의장과 관계 지분을 포함해 65% 가량의 지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수 금액도 적게는 5천억 원, 많게는 7천억 원까지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빗썸을 대상으로 한 인수설은 여러 곳에서 제기되어 왔다. 네이버는 물론 경쟁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비롯해 외국계 금융사들, 그리고 넥슨 그룹의 지주회사인 NXC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좀처럼 인수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인수를 검토했던 일부 업체들은 철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위메이드의 인수전 참전은 그야말로 다크호스의 등장인 격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 위메이드트리를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WEMIX)를 출범시켰고, 암호화폐인 위믹스 토큰도 발행했다. 그리고 이를 빗썸과 해외 거래소 ‘비키(Biki)’에 상장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자산 지갑인 위믹스 월렛에 탈중앙화 거래소인 ‘위믹스 덱스’의 서비스를 시작했고,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버드토네이도’, ‘재신전기’ 등 신작 게임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면서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위메이드가 빗썸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블록체인 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의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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