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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도타2' 등 게임 애니 배급한 넷플릭스, 이번엔 '철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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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방영을 발표했다. 이번엔 반다이남코의 핵심 게임 중 하나인 ‘철권’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0일, 반다이남코의 대전격투게임 ‘철권’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철권 : 블러드라인’의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 시점은 올해 말로 정해졌다. 그리고 ‘아케인’처럼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정통 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이 예고편에 따르면 ‘철권 : 블러드라인’은 등장 캐릭터 중 1997년 출시된 ‘철권3’에 처음 등장한 카자마 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은 악마인 오우거의 손에 사망한 어머니 카자마 준의 복수를 하고자 할아버지인 헤이하치 미시마를 찾아 간다. 그리고 ‘킹 오브 아이언 피닉스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들 캐릭터 외에도 ‘철권’ 시리즈에 등장했던 폴 피닉스와 카즈야 미시마, 킹, 간류, 그리고 ‘철권7’의 DLC 캐릭터인 리로이 스미스 등이 등장해 원작에 상당한 각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철권’의 영상화는 지난 1998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풀 3D 영화인 ‘철권:블러드벤전스’, 그리고 2014년 실사 영화인 ‘철권2:카즈야의 복수’ 등으로 제작된 바 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다수의 게임 IP를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제작에 대해 지원하고, 방영해왔다. 플랫포머 게임 ‘캐슬바니아’와 진지점령게임 ‘도타2’, 액션 RPG ‘위쳐’ 등은 물론,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의 ‘아케인’을 방영해 전 세계에서 히트를 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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